<카메라 낚시> 폭풍 前夜 충북 음성군 원남지

  • 이오봉 월간조선 객원사진기자 oblee@chosun.com
  • 업데이트 2004-07-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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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오름 수위를 기다린다 <7월 3일 태풍 ‘민들레’의 영향으로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중류권 남촌교 건너기 전 ‘고추밭 포인트’ 앞에서 밤샘낚시를 하는 꾼들의 눈빛이 야광찌처럼 빛나고 있었다.> 7월 3일 토요일 밤, 제7호 태풍 민들레의 북상으로 충북 음성의 원남지에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단골꾼들은 우비를 챙겨 입고, 파라솔을 펴고, 텐트로 빗방울을 피해가며 밤새 찌불을 지켰다. 이곳의 특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원남지는 수위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야 입질을 기대 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엔 물이 늘어 육초밭이 잠길 때가 절호의 찬스다. 원남지는 매년 장마가 끝나 오름 수위를 이루는 7월 중순 이후, 논에 물을 대기 시작하는 8월초까지 ‘오름 수위 특수’를 누린다. 41만평 크기의 대형 수면을 자랑하는 원남지는 여름 시즌에 들어서면 상류지역에 포인트가 형성되다가 배수기인 8월초부터 중순까지 중류권으로 포인트가 이동된다. <상류권 ‘안삼밭’ 앞도 원남지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명포인트다.> 토종붕어가 주류를 이루며 잉어와 메기, 끄리등 온갖 민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최근엔 간혹 떡붕어와 배스도 눈에 띈다. 입어료 24시간 1만원, 조황문의 음성 한라낚시 043-535-5756. <관리사무소를 지나 고추밭 건너편에 있는 ‘폐가 둠벙’은 단골꾼들이 언제나 진을 치는 대물 명당으로 손꼽힌다.> <전연안으로 차량 접근이 용이해 오토캠핑터로 자리를 잡은 상류 ‘경운기 포인트’ 전경.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폐가 둠벙’에서 캠핑낚시를 즐기는 인천꾼 정희선씨.> <인삼밭 앞에서 우중 낚시를 하면서 부부의 정을 다지는 인천꾼 박용우씨 내외.> <비오는 한밤중 정희선씨에게 톡특한 손맛을 선사한 뼘치붕어들.> <주선중씨가 이른 아침 빗속에서 낚은 준척붕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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