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낚시> 언제나 빛나는 보석 - 초평지 최상류 농공단지의 봄

  • 이오봉 월간조선 객원사진기자 oblee@chosun.com
  • 업데이트 2004-04-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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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한민국에 이런 멋진 낚시터가 있었다니! 중부고속도로 진천IC를 나와 초평 쪽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진입하는 초평농공단지 주차장에서 내려다본 초평지 최상류. 바둑판같은 논두렁에 앉아 봄의 흙냄새를 맡으며 꾼들이 휘두르는 낚싯대와 낚싯줄이 사방에서 반짝인다. 갓 피어난 연두빛 물버들가지를 오가며 끊임없이 지저귀는 박새 소리를 들으며 봄기운을 온몸에 쬐고 있는 수많은 꾼들이 초평지 최상류의 초봄 명낚시터 농공단지 둠벙과 수몰 논바닥을 가득 메웠다. 농공단지는 물빼기 전 산란기에 폭발조황을 보이는 곳으로 중부권꾼들에게 인기가 높다. 현재 만수위로 물이 올라 찬 둠벙과 샛수로마다 삭은 수초더미 사이에서 때깔 좋은 붕어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조황문의 음성낚시 043-535-1432. <카메라 낚시 2004년 5월호> <초평농공단지와 초평지 최상류 수면 사이엔 크고 작은 둠벙과 샛수로가 산재해 있다. 이곳은 만수위때 의외의 씨알 굵은 붕어를 토해내는 명낚시터다.> <3월28일 다음카페 붕생붕사(朋生朋死) 동호회원 38명도 이곳으로 정기출조를 왔다.> <형 김만성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른 아침에 동생 일만씨가 28cm 붕어를 끌어올리고 있다.> <밤낚시를 했다는 청주꾼 박대선씨는 햇살이 퍼진 아침9시경 떡밥낚시로 턱걸이 월척을 낚았다.> <당시 산란을 했느니 안 했느니 논란이 일었던 농공단지 둠벙 낚시터. 이런 둠벙이 6~7군데나 된다.> <붕생붕사 회원 가운데 유일하게 33cm 월척을 낚은 이승찬씨.> <생강나무 꽃이 노랗게 핀 농공단지 낚시터. 한 극성꾼이 바지를 걷고 물속 나무좌대에 올라가 수몰나무 부근을 노리고 있다. 이른 봄 제일 먼저 산비탈에서 꽃을 피우는 생강나무는 가지를 꺾어보면 생강 냄새가 난다 해서 그렇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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