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공덕에서 청년 해외봉사단 3기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사진=고기정 기자
서울 청년 125명이 여름 한 달간 라오스와 우즈베키스탄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성과 공유 자리를 가졌다.
서울시는 24일 오후 3시 서울창업허브 공덕 대강당에서 청년 해외봉사단 3기 성과공유회 겸 해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병민씨와 김철휘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 청년 해외봉사단 3기 단원들이 참석했다.
청년 해외봉사단은 국제개발협력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는 선발 규모와 파견국을 확대해 125명이 라오스 비엔티안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에서 활동했다.
봉사단은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교육시설 개보수 ▲마을 놀이터 정비 ▲취약계층 돌봄 ▲문화교류 활동 등을 펼쳤다. 특히 현지 대학생들과 협력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라오스에서 활동한 A씨(31)는 “반마이, 통퐁, 농뉴 지역 5개 학교에서 체육실 구축, 도서실 재정비, 화장실 신축 등 교육 기반시설을 개선했다”며 “특히 특수학교 기숙사 환경을 개선해 장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찼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봉사한 B씨(23)는 “아흐마드야싸비와 더스트릭트 지역에서 놀이터 3곳을 새로 만들고, 아리랑 요양원에서 고려인 어르신들을 돌봤다”며 “고려인 마을에서 역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 해외봉사단 3기 성과공유회 겸 해단식에 참석한 김철희 미래청년기획관. 사진=고기정 기자
'자전거' 이야기를 꺼내며 장내 분위기를 온화하게 만든 김 기획관은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성장을, 성공을 해내기 위해서 노력이라는 과정을 거친 것"이라며 "'된다'고 믿든, '안 된다'고 믿든, 그 선택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 항상 노력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정무부시장은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 3기가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서울의 자랑이자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소중한 발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봉사 경험이 취업 준비와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1365 자원봉사 시스템을 통해 봉사시간 인증도 제공할 예정이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