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뉴스1
전 국민의 90%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일이 22일부터 시작됐다.
22일 정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1차와는 대비되게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는 별도 ‘컷오프’ 기준을 마련했다. 1인 가구와 다소득원 가구 등 가구별 특성을 고려한 고정 특례조항을 두고 소득 하위 90%를 선별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 선별 기준에는 가구별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가 활용된다. 올해 6월 부과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원 수별‧유형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해당한다.
직장 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는 22만원, 2인 가구는 33만원, 3인 가구 42만원, 4인 가구 51만원, 5인 가구 60만원 이하다.
1인 가구는 연 소득 약 7500만원 수준을 기준으로 보정하며,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한다. 다만, 2024년 기준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가구원 모두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01년생 기자가 직접 신청해보니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개시 첫 주(22∼26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운영된다.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이다. 주말에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사진=고기정 기자
기자는 2001년생으로,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곧장 신청할 수 있었다. 기자의 주 거래 은행인 ‘카카오뱅크’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하여 카드업계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여러통의 광고메시지를 전송하고 있다. 소비자는 자신이 사용하기 편리한 금융 업체를 골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도 어렵지 않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어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하면 곧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배너가 뜬다. 해당 배너를 클릭하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화면으로 이동한다.
간단한 생년월일 확인과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 등을 확인하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완료된다. 기자는 이 단계까지 채 5초가 걸리지 않았다. 신청한 소비쿠폰은 다음날 지급된다.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 지급받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대신 신청한다. 다만 세대주가 없거나 세대주와의 관계가 ‘동거인’으로 기재된 경우 등에는 미성년자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 배달 앱에서도 사용 가능
한편 소비쿠폰은 배달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 결제 대신, 직접 결제하는 방식으로 구매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배달 주문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나서 결제’ 기능을 앱 메인화면에 배치하는 등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 외에도 타 배달 앱에서 ‘만나서 결제’ 방식을 사용하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배달 앱에서 가게배달 주문 시 가게 자체 결제 단말기로 쿠폰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비쿠폰은 1, 2차 지급분 모두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잔액은 소멸된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청 마감일인 지난 12일 기준 전체 대상자의 99.0%인 5008만여명이 신청했고, 총 9조693억원이 지급됐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