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라티그, 하버드 '마이클 시나겔 봉사상' 수상… 탈북민 인권 기여 인정

공저한 北 인권 책으로 바르샤바 국제 도서전 초청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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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 하버드대학교 익스텐션 스쿨(Extension School)에서 ‘마이클 시나겔 봉사상(Michael Shinagel Award for Service to Others)’을 수상한 케이시 라티그 주니어(Casey Lartigue Jr.)씨(사진 맨 오른쪽). 사진=FSI 제공

탈북민 교육과 인권 분야에서 활동해온 케이시 라티그 주니어(Casey Lartigue Jr.)가 하버드대학교 익스텐션 스쿨(Harvard Extension School)로부터 ‘마이클 시나겔 봉사상(Michael Shinagel Award for Service to Others)’을 수상했다. 시상은 지난 5월 27일 열린 연례 졸업 축하 만찬에서 진행됐다.


라티그 씨는 하버드대학교 익스텐션 스쿨(1989년)과 하버드 교육대학원(1991년)을 졸업했으며, 이은구(Eunkoo Lee) 씨와 함께 서울에서 사단법인 ‘프리덤 스피커스 인터내셔널(Freedom Speakers International, FSI)’을 공동 설립했다. 이 단체는 탈북민들에게 영어 교육, 영어 발표·출판과 인권 옹호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무대에서 그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는 박연미(Yeonmi Park), 한송미(Songmi Han), 양세리(Cherie Yang), 이소연(Soyeon Lee), 박지현(Jihyun Park), 박은희(Eunhee Park) 등 다수의 탈북민 연설자 및 작가들을 직접 멘토링해 왔다. 이들 중 일부는 TEDx 및 TED 본 무대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라티그 씨는 “이번 봉사상 수상은 영어 교육을 통해 탈북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뜻깊다”며 “용기를 내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탈북민들을 돕는 일은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자유, 교육, 그리고 이야기 나눔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국제적 활동을 탈북민들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서로는 탈북민 한송미 씨와 함께 쓴 《Greenlight to Freedom》과 이은구 씨와 공저한 《Escape from North Korea, New Beginnings in South Korea》가 있다. 두 책 모두 지난 5월 15부터 22일까지 열린 폴란드 바르샤바 국제 도서전에 초청받았다.


한편 ‘마이클 시나겔 봉사상’은 하버드 익스텐션 스쿨 역사상 최장기 재임 학장이었던 마이클 시나겔의 이름을 딴 상이다. 타인을 위한 봉사 활동에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기여를 한 동문에게 수여된다.


수상자 발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news.harvard.edu/gazette/story/newsplus/harvard-extension-alumni-association-celebrates-award-win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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