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수험업계 '1타' 강사,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에 숨져

부부간 싸움 끝에.... 경찰, 상해치사 혐의로 아내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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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의 생전 강의 모습, 사진=유튜브 캡쳐

 

공인중개사시험업계에서 유명한 '1타' 강사가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에 숨져 충격을 가져왔다. 

 

24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강사 최모씨 상해치사 혐의로 최씨의 아내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께 평택시 한 아파트에서 최 씨와 다투다가 양주병으로 머리 부위 등을 내려쳐 최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고, 최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사건 당일 오후 2시께 결국 숨졌다.

다툼 당시 경찰 신고 이력은 없었다.  A씨는 경찰에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유명 공인중개사 수험교육 기업 소속으로 수험생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으면서 '1타' 강사로 불렸다. 해당 업체는 지난 17일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부고를 전했다.


업체 측은 “교수님의 해맑은 미소와 강의에 임하는 열정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교수님을 떠나 보냅니다. 부디 하늘에선 아프지 마시고, 편안하게 쉬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당시 제자들은 지병 또는 과로사로 생각했다가 뜻밖의 소식에 충격을 받고 해당 영상과 뉴스 영상 댓글 등을 통해 다시 고인을 추모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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