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 사퇴... 친박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불성설" 주장

한선교는 누구? '원조 친박'으로 잇단 막말 구설수 휩싸여
  • 월간조선 뉴스룸
  • 업데이트 2019-06-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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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사진)이 "건강상 이유로 사퇴한다"고 17일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2월 황교안 대표가 취임한 직후 사무총장에 임명됐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와 친구로 ‘원조 친박’으로 꼽힌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한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 때 경기 용인에서 당선된 이후 4선을 했다.  당 홍보기획본부장과 상임전국위·전국위 의장,  2⋅27 전당대회 의장 등을 맡았다.
 
한 사무총장은 취임 후 각종 막말 논란에 휩싸여왔다.  한 사무총장은 지난 3일 국회 본청 한국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나오다 바닥에 앉아 무릎위에 노트북을 놓고 ‘백그라운드 브리핑(비공식 질의응답)’을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아주 걸레질을 하네”라고 말했다. 백그라운드 브리핑은 통상 복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자들이 바닥에 앉아 노트북을 사용한다.

기자들에게 '걸레질한다'고 말한 것이 비하발언이라는 비난이 커지자 한 사무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엉덩이를 복도 바닥에 댄 채 움직이는 것에 빗대어 ‘걸레질을 하네’라고 발언한 것은 기자들의 취재 환경이 열악해 고생한다는 생각에서 한 말”이라며 “상대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한 사무총장은 지난 5월에도 국회 본관 사무총장실에서 회의하던 중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폭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동물국회' 정국에서 밤낮없이 국회를 지켰던 사무처 당직자에게 폭언을 퍼부은 것이다.  사무처 노조는 이후 성명서를 내고 한 사무총장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한 사무총장이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에 나서자 이를 철회했다.

그 전 각종 언행도 언급되고 있다. 한 의원은 2016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장에서 유은혜 민주당 의원을 향해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말해 성희롱 논란을 가져왔다. 지난 5월 자유한국당 집회에서는 배현진 전 대변인에 대해 "예쁜 아나운서가..."라고 언급해 여당으로부터 성희롱성 발언이라며 공격당하기도 했다.
 
또 2016년 10월에는 국회의장 경호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전력도 있다. 
 
한편 이날 홍문종 의원의 탈당 및 대한애국당 대표 취임와 관련, 친박신당 합류여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한 의원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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