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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번이 마지막 기회" 서울 아파트 구매 나섰다

1~5월 서울 아파트 구매자 30대가 40대보다 많아... "내집마련 마지막기회" 불안심리 작용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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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회원들이 6월 29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전면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아파트 집값이 천정부지로 솟아오르는 가운데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 중 30%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더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면서 30대의 내집마련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6월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30대의 서울 아파트 구매 건수는 1만1414건으로 전체 건수 중 30.7%를 차지했다. 이는 40대(27.3%)보다 많다.
 
40대에 비해 구매 여력이 부족한 30대들이 이처럼 아파트 구매에 나서는 것은 "지금이라도 사지 않으면 서울 내집마련의 꿈은 영원히 멀어질 것"이라는 불안심리 때문이다.
 
특히 지난 6월 17일 문재인정부의 21번째 부동산대책인 6.17 대책 이후 서울 집값 상승세는 더 가팔라졌다. 이 대책에는 3억이상 집 구입시 전세대출 즉시반환, 재건축아파트 의무거주, 특정지역 부동산거래허가 등 내집마련을 더 어렵게 하는 강력한 대책들이 포함돼 있다. 대형 부동산커뮤니티와 포털카페 등에서는 "지금이 그나마 마지막 기회", "22번째 대책 나오기 전에 빨리 사야 한다", "이번에 기회를 잡지 않으면 사다리는 완전히 끊어질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실제로 6월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거래가 늘어났다. 7월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6월(1일~30일) 매매거래량은 6513건으로 같은 기간 누적 전세 계약건수(4771건)를 앞지르고 있다. 월별 거래량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 전세를 앞지른 것은 지난 2018년 8월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서울 집값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52%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문재인 정부 3년(2017년 5월∼2020년 5월)간 서울 아파트 중윗값은 한 채당 3억1400만원(52%) 폭등했다"고 밝혔다.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 상승률 평균치인 26%의 두 배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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