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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장남 신동주의 '신동빈 밀어내기', 여섯번째 시도에도 실패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격호 창업주의 20년 전 유언장 공개돼 "후계자는 신동빈"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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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타계한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빈소. 사진=뉴시스
 
 
롯데그룹 신격호 창업주가 차남 신동빈 현 롯데그룹 회장을 후계자로 지정한 사실이 밝혀졌다.
 
롯데그룹은 24일 일본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격호 전 회장의 유언장을 공개했다. 이날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해임의 건을 제출했지만 부결처리됐다.
 
롯데그룹측에 따르면 최근 신격호 창업주의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 중 일본 도쿄 사무실 금고에서 20년 전 작성한 유언장이 발견됐다. 이 유언장은 2000년 3월 신 창업주가 자필로 작성하고 서명한 것이다.
 
신동빈 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유언장을 공개하며 "(아버지가) 사후에 롯데그룹 (한국, 일본 및 그 외 지역)의 후계자를 신동빈 회장으로 한다고 기록되어 있어 더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유언장은 최근 코로나사태 등으로 지연됐던 유품 정리를 최근 하던 중 발견됐고 이달 일본 법원에서 상속인들의 대리인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봉됐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를 포함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을 끌어내리기 위해 여섯번째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다. 신 전 부회장은 2015년 경영권 분쟁, 이른바 '형제의 난'을 시작한 후 2018년까지 다섯번에 걸쳐 일본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 해임안을 제출했지만 모두 부결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한·일 롯데그룹 내 입지가 확고했기 때문이다.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일본의 코로나19 관련 외국인 출입제한으로 모두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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