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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판자촌 '구룡마을', 100% 임대주택 된다

서울시, 4000세대 임대주택 실시계획... 2022년 착공 가능할까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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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육군 수도권방위사령부 장병들이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남구의 판자촌, 달동네로 불리는 '구룡마을'이 100% 임대아파트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구룡마을(강남구 개포동 567-1 일원)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오는 11일 인가(認可) 고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실시계획 인가를 시작으로 토지보상을 거쳐 본격적인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해당 구역에 4000세대 가까운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예정으로, 2022년 착공해 2025년 하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대주택은 17~18평형대의 소형이다.
 
이밖에 초등학교 1개소와, 의료연구단지, 공공복합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그리고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한다. 

구룡마을은 도시 내 생활터전을 상실한 철거민들이 1980년대 말부터 구룡산과 대모산 자락에 자생적으로 이주하면서 집단촌락을 형성한 곳으로, 현재는 11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생활환경은 매우 열악한 상태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12월 구역지정에 따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강남에 4000여세대 대규모의 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선다는 점, 임대가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 등으로 구룡마을 개발이 성공할지 여부는 알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라인커뮤니티와 부동산업계에서는 "거주민과 토지주 협의도 없이 서울시가 급히 발표한 저의가 무엇인가", "2022년 착공이라니 박원순 시장이 대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 "강남 아파트에 진짜 저소득층이 들어갈 수 있을지 의문", "전세대 임대라면 4000세대를 모두 세금으로 짓는다는 말이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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