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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om Exclusive

20세기 힙합의 전설들... Notorious B.I.G. Public Enemy, Grandmaster Flash &

[阿Q의 ‘비밥바 룰라’] 英 BBC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힙합 ⑤ 1~5위(끝)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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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뮤직은 역대 최고의 힙합 노래(The Greatest Hip-Hop Songs Of All Time)를 찾기 위해 15개국 100명 이상의 비평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BBC닷컴은 작년 10월 8일 그 결과를 공개하며 ‘베스트 25’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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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OutKast, Rosa Parks (1998)
 24. All Of The Lights, Kanye West ft. Rhianna, Kid Cudi (2010)
 23. Grindin’, Clipse (2002)
 22. Lose Yourself, Eminem (2002)
 21. Doo Wop (That Thing), Lauryn Hill (1998)
 20. International Players Anthem, UGK ft. OutKast (2007)
 19. U.N.I.T.Y., Queen Latifah (1993)
 18. Fuck Tha Police, N.W.A (1988)
 17. It Was A Good Day, Ice Cube (1992)
 16. B.O.B., OutKast (2000)
 15. They Reminisce Over You (T.R.O.Y.), Pete Rock & C.L. Smooth (1992)
 14. Rapper’s Delight, Sugarhill Gang (1979)
 13. Paid In Full, Eric B & Rakim (1987)
 12. Runaway, Kanye West ft. Pusha T (2010)
 11. Electric Relaxation, A Tribe Called Quest (1993)
 10. Dear Mama, Tupac Shakur (1995)
 9. N.Y. State Of Mind, Nas (1994)
 8. Passin’ Me By, The Pharcyde (1992)
 7. 93 ’Til Infinity, Souls of Mischief (1993)
 6. C.R.E.A.M., Wu-Tang Clan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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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드레(Dr. Dre)의 앨범 《The Chronic》(1992).

 5. Nuthin’ But A ‘G’ Thang, Dr. Dre ft. Snoop Doggy Dogg (1992)
 
닥터 드레(Dr. Dre)의 명반 《The Chronic》(1992)에 실린 타이틀 곡이다. N.W.A를 탈퇴하고 만든 솔로 데뷔 앨범. 웨스트코스트의 거장이라 불리는 스눕 독(Snoop Dogg), 트레이시 커리(Tracey Curry)가 합작해 만들었다.

레온 해이우드의 ‘I Want'a Do Something Freaky To You’, 퍼블릭 에너미의 ‘'B-Side Wins Again’, 키드 다이너마이트의 ‘Uphill(Peace of Mind)’ 등을 샘플링했다. 가사에는 돈과 마약, 폭력에 얽힌 갱스터의 생활방식을 스웩으로 녹여내고 있다. 비트 선택과 게스트 보컬과의 협업 등의 녹음방식은 이후 많은 래퍼에게 영향을 미쳤다.
 
주목을 끌기 위해 여러 일들이 벌어지고
개자식처럼 절도를 하지만, 구타는 하지 않지.
바보들이 제대로 말도 못하게 할 펑키한 노랠 들려줄게.
마이크를 잡으면, 마치 쿠키처럼 모두 조각이 나.
좀 더 가까이 가려고 하다가, 엉덩이가 까일지도 몰라.
내 빌어먹을 친구 Doggy Dogg가 뒤를 맡았지.
절대 실수 안 해. 한 번 하면, 계속 미끄러지니까.
하지만 한 번 기회를 잡으면, 나머진 순탄하지.
끝없이 랩을 뱉고, 위의 적들을 끌어내려.
니네들이 뭐라 하면, 한 방 크게 날려줄거야.
그래, 멈추지 마.
 
 
 4. The Message, Grandmaster Flash & The Furious Five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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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전설인 그랜드마스터 플래시 앤드 더 퓨리어스 파이브(Grandmaster Flash and the Furious Five)가 부른 80년대 힙합의 명곡. 힙합에다 사회 비판을 담은 최초의 곡으로 평가한다. 《롤링스톤》지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 중에서 51위를 차지했다.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했다.

뮤직 비디오에 오디오 데크(비트 박스)를 들고 다닌다. 이 곡은 슈거힐 갱의 Rapper's Delight와 같이 디스코 리듬이 묻어나는 초창기 힙합 스타일과 달리 느린 그루브에 신디사이저가 흐르는 리프가 인상적이다.
 
마치 정글 같아. 가끔은 궁금해.
어떻게 아래로 빠지지 않았을까.
마치 정글 같아 가끔은 궁금해져.
어떻게 내가 아래로 빠지지 않았는지.
부서진 유리조각이 여기저기 흩어진 바닥으로 말이야.
계단에 쉬를 하는 사람들, 아무 신경도 쓰지 않지.
냄새를 참을 수 없어. 소음을 참을 수 없어.
밖으로 나갈 돈이 없지. 아무래도 선택의 여지가 없어.
앞방에는 쥐들, 뒷방에는 바퀴벌레들.
골목에는 마약중독자가 야구 방망이를 들고 있어.
난 도망치려 했지만 멀리 못 갔어.
견인차를 가진 사내가 내 차를 가져갔거든.
날 자극하지 마. 난 폭발직전이야.
정신을 잃지 않으려 애 써. ah huh-huh-h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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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hook Ones (Part II), Mobb Deep (1995)
 
맙딥은 1993년 데뷔한 하보크(Havoc), 프로디지(Prodigy)로 이뤄진 힙합 듀오. 이들의 2집 앨범 《Infamous》에 수록된 곡이다. 거리생활에 대한 직접적인 내레이션을 통해 하드 코어 힙합을 완성했다. 잔혹한 범죄를 랩으로 표현한 것과 이스트 코스트답게 어둡고 둔탁한 비트가 특징.
 
너는 이 거리에 혼자 남았어, 사촌.
모든 이들은 스스로 살기 위해 총을 가지고 다녀.
그리고 다른 녀석들은 일당들을 도망가게 하지.
마치 다가올 것처럼 어슬렁대지만 정작 다가오지는 못해.
네 얼굴은 마치 ‘내가 잘못된 곳에 왔구나’ 하는 표정이야.
너 같은 겁쟁이들은 그들의 온몸이 온통 총알구멍과 함께
벌집이 됐고 막말을 지껄이던 너와 동료들은 곳 쓴맛을 볼 거야.
넌 너의 모든 군대를 동원해서 우리랑 싸울 수 있고
나는 네가 마지막으로 숨을 쉴 수 있게 해줄 거야.
너의 단순한 말들은 날 감흥 시키지 못해.
너는 마이너 우린 메이저,
너는 모든 게임을 하고 싶지만 그럴 자격이 없어.
너의 이름을 불러내게 하지 마. 너의 팀은 약해 빠졌어.
내 총알은 널 공중에 뜨게 해줄 거야.
나는 아직 19살이지만 생각은 더 조숙하지.
그리고 모든 상황이 실제로 닥치면 다의 따뜻한 가슴은 다시 차가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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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ight The Power, Public Enemy (1989)
 
힙합의 선구자이자 레전드로 인정받는 스타다.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인텔리 랩퍼 척 디(Chuck D)와 피아노를 독학으로 깨친 음악천재이자 감방을 들락거린 플래이버 플라브(Flavor Flav)가 만나면서 시작했다. 1987년 데뷔작 《Yo! Bum Rush the Show》를 발매하며 등장했다.
이 곡은 《롤링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 중에서 2004년 322위, 2010년 330위를 기록했다. 2013년,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다.

‘Fight The Power’는 소울 펑크밴드 The Isley Brothers의 1975년 곡 ‘Fight The Power’에서 곡의 주제를 착안했고 밥 말리(Bob Marley)의 ‘I Shot The Sheriff’ 등을 샘플링했다고 한다. 많은 곡들이 샘플링되었다.
 
1989년 또다른 여름 (이리 와).
펑키한 드러머의 소리 
음악은 너의 심장을 쳐, 영혼이 있을 테니까.
(형제와 자매 모두, 헤이)
못 들었다면 잘 들어봐.
내가 노래할 땐 춤을 추고
니가 얻는 것을 남에게 주고
내가 아는 것을 알 수 있게
흑인 밴드들은 땀을 흘리고
리듬과 라임이 흐르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줘야해.
우리가 필요한 것을 줘야해.
발언의 자유는 자유 아니면 죽음.
우린 권력과 맞서 싸워야해.
이렇게 말해봐.
 
Chorus
Fight the power. Fight the power.
Fight the power. Fight the power.
Fight the power. Fight the power.
권력과 맞서 싸워. 권력과 맞서 싸워.
 
 
 1. Juicy, Notorious B.I.G. (1994)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이 덩치는 이스트코스트(East Coast) 힙합의 전설이다. 힙합 역사상 최고의 래퍼로 가장 많이 거론된다.
올해(2020년) 휘트니 휴스턴, T-Rex, 나인 인치 네일스, 데페시 모드, 두비 브라더스(THE DOOBIE BROTHERS) 등과 함께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힙합 가수(그룹)로는 그랜드마스터 플래쉬 앤 더 퓨리어스 파이브, 비스티 보이즈(Beastie Boys), 런-DMC(Run-DMC)에 이어 5번째였다.

노토리어스 B.I.G.(The Notorious B.I.G. 본명: Christopher George Letore Wallace)(1972년 5월 21일 ~ 1997년 3월 9일)는 뉴욕 등지에서 코카인 등을 팔며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천재적인 랩핑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첫 싱글 ‘Juicy/Unbelievable’이 팝 차트 27위를 기록, 성공적인 데뷔였다. 1994년 8월 발매된 첫 앨범 《Ready to die》는 빌보드 앨범차트 13위,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싱글인 6위곡 ‘Big poppa’, 2위곡 ‘One more chance’가 각각 100만장이 팔려나가는 히트를 기록했다. 그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Best Rap Solo Performance’상을 받는다.

싱어송라이터인 랜디 뉴먼은 이 앨범을 “역사상 최고의 앨범”이라면서도 “첫 곡은 ‘서로 죽이는 것을 그만두자’면서 나머지 곡은 모두 누군가를 죽이는 것에 말하고 있다. 정말 빌어먹을 앨범이다!”라고 주장했다.(《죽기 전에 들어야 할 앨범 1001》 인용)
그의 힙합은 “숨 막히는 과거, 등골이 오싹한 협박,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배배꼬면서 내뱉는 말들은 논쟁을 불허할 정도”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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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엿 먹어) 정신 차려 개자식들아.
그래 이 앨범은 내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거라고 말하던 선생들에게 보낸다.
내가 뼈 빠지게 일하던 빌딩 윗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에게
그냥 내 딸들을 먹이려고 했을 뿐인데 그것 때문에 경찰을 부른 녀석들에게
그리고 발버둥치는 사람들에게 보내, 무슨 말인지 알겠지?
아하, 다 좋은 거야 베이비 베이비, 어
모두 다 꿈이었어, 난 Word Up 잡지를 읽곤 했었지.
리무진 속에 Salt'n Pepa와 Heavy D.
내 벽에 사진들을 걸어놨어.
매주 토요일마다 Rap Attack, Mr. Magic, Marley Marl을 봤어.
난 내 테이프가 튕길 때까지 들었고
마리화나를 피고, 몰래 쌓아둔 술을 마셨어.
아주 오래전, 내가 빨갛고 검은 색의 자켓에 어울리는
모자를 쓰고 있었을 때였어.
Rappin' Duke를 기억해, duh-ha, duh-ha
넌 힙합이 이렇게 멀리까지 갈 거라고 생각 못했겠지.
이제 난 조명 속에 있어, 제대로 된 라임을 하거든.
돈을 받을 시간이야, 마치 세계 무역 센터처럼 폭발해.
타고난 패배자, 승리자의 반대말.
내가 저녁 때 통조림을 먹던 때를 기억해.
Ron G, Brucey B, Kid Capri에게 인사해.
Funkmaster Flex, Lovebug Starsky에게도.
난 네가 생각했던 대로 히트치고 있어.
집에 전화를 걸어, 똑같은 곳, 똑같은 전화번호.
모두 다 좋아, 어, 네가 만약 몰랐다고 해도, 넌 이제 알겠지.
Chorus:
네가 누군지는 아주 잘 알잖아.
그들이 널 쓰러뜨리게 두지 마. 별들에게 손을 뻗어봐.
넌 기회가 있었지만, 그리 많지 않았어 넌 선택받은 자거든.
내가 아주 많이 줄게.
 

입력 : 20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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