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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om Exclusive

랩으로 세상과 맞선 노래들 ②… N.W.A, Ice Cube, OutKast

英 BBC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힙합 16~20위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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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와웃 캐스트, N.W.A., 퀸 라티파.

BBC 뮤직은 역대 최고의 힙합 노래(The Greatest Hip-Hop Songs Of All Time)를 찾기 위해 15개국 100명 이상의 비평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BBC닷컴은 작년 10월 8일 그 결과를 공개하며 ‘베스트 25’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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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OutKast, Rosa Parks (1998)
 24. All Of The Lights, Kanye West ft. Rhianna, Kid Cudi (2010)
 23. Grindin’, Clipse (2002)
 22. Lose Yourself, Eminem (2002)
 21. Doo Wop (That Thing), Lauryn Hill (1998)
 
 20. International Players Anthem, UGK ft. OutKast (2007)
 
힙합 듀오 유지케이(UGK)는 아웃캐스트와 더불어 초기 서던 힙합을 이끌었다. 번 B(Bun B)와 핌프 C(Pimp C)는 1987년부터 활동했으나 핌프 C가 2007년 사망하면서 사실상 해체되었다.

‘International Players Anthem (I Choose You)’은 5집 《Underground Kingz》(2005년)에 실렸다. 흥미로운 피쳐링, 감각적인 리듬으로 2000년대 최고의 힙합 명반 중 하나로 손꼽힌다. 윌리 허치(Willie Hutch)의 1973년 히트곡 ‘I Choose You’를 차용했다. 여성에 대한 자신의 기준을 노랫말에 담았다.
 
‘요즘 만나던 여자에게 문자를 보냈어. 함께 하고 싶은 귀여운 여자를 골랐다고 했지. 이 문자에 실명했다면 미안하다고 했어. 내 주변엔 푹 젖어 있어. 그렇지, 난 섬이 아니야(I'm no island). 어쩌면 반도이려나. 말이 안 되지. 그래 나 미쳤나봐.’
 
 
 19. U.N.I.T.Y., Queen Latifah (1993)
 
퀸 라티파의 앨범 《Black Reign》(1993)의 수록곡이다. 퀸티파는 배우로 친숙한 인물. 당시로선 파격적인 노래로 여성 인권에 대한 호소를 담았다. 노랫말은 욕설과 함께 남녀간 성적 비하와 가정내 폭력의 이야기한다.
 
‘이젠 내 아이들이 내가 두드려 맞는 걸 보게 하기 싫어. 아빠가 엄마를 완전히 두드려 패는 거 말이야. 넌 말하지. 너 없인 난 아무 것도 아니라고. 그러나 난 니가 있으면 아무 것도 아니거든. 너를 때리는 남자는 정말 널 사랑하는 게 아냐. 이건 정말 잘 알아둬. 난 더이상 참을 수 없어(I'm not taking it no more). 난 너의 개인적인 창녀가 아냐. 난 그러려고 여기 있는 게 아냐. 그리고 너에게 좋은 일은 없을 거야.’
 
 
 18. Fuck Tha Police, N.W.A (1988)
 
1980넌대 중반, 미국 캘리포니아는 마약과 폭력으로 들끓었다. 로스앤젤레스의 흑인 주거지역인 컴튼(Compton)은 마약상 간의 싸움이 끊이질 않아 악명 높은 지역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전설적인 힙합 그룹 N.W.A가 등장했다.

N.W.A가 1988년에 발매한 앨범 《Straight Outta Compton》의 두 번째 트랙에 실렸다. 경찰의 탄압, 국가에 대한 반발을 담고 있다. 이런 일도 있었다. 디트로이트 공연 때 이 곡을 부르지 말라는 경찰의 항의를 무시하고 불렀다가 멤버들은 도망쳤으나 호텔 앞에서 경찰에 체포되었다. 결국 공연이 취소되었다. 노랫말은 이렇다.
 
‘경찰들은 엿이나 먹어라. 지하에서부터 나타난 젊은 검둥이들(young Nigga)은 피부색깔이 갈색이라고 욕을 먹는다네. 하지만 경찰들이 생각하는 그런 색깔은 아니야. 그들은 약자를 죽일 권위를 가졌지.’
 
 
 17. It Was A Good Day, Ice Cube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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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큐브.
아이스 큐브로 알려진 오셔 잭슨(O'Shea Jackson, 1969년 6월 15일생)은 미국의 래퍼, 배우, 영화 제작자다. 그의 무법 가사(lawless lyrics)는 갱스터 랩 그룹 N.W.A을 통해 갱스터 랩의 시작을 알렸다.
 
이지(Eazy-E), 닥터 드레(Dr. Dre)와 함께 N.W.A를 이끌다가 1989년 팀을 떠나 솔로 랩퍼로 경력을 쌓았다. 1990년과 91년에 나온 그의 솔로 앨범은 정치적 랩으로 이름을 높였다. 노랫말은 이렇다.
 
‘한 여자가 전화를 걸어와 밖을 나갔어. 전화를 끊고 문을 나서면서 24시간을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해. 이젠 가야겠어. 내겐 컨버터블이 있거든. 만약 스위치를 누르면 여자들은 다 끌려오지. 빨간 불에서 일단 멈춰. 백미러를 보니 깡패 같은 놈은 없고 모든 게 괜찮아.’
 
 16. B.O.B., OutKast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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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캐스트.
힙합듀오 안드레 3000(Andre 3000)과 빅 보이(Big Boi)로 1992년 데뷔했다.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활동 기반을 닦았다. 2006년 해체됐다가 2014년 재결성했다. 주요 활동 장르는 더티 사우스(Dirty South, 미국 남부에서 활동하는 힙합 음악의 하위 장르다. 남부는 애틀랜타, 뉴올리언스, 휴스턴, 멤피스, 마이애미 등지를 아우른다.)와 G-FUNK(90년대에 이르러서는 닥터 드레가 펑크의 멜로디와 갱스터 랩을 혼합하여 지펑크라는 새로운 힙합 장르를 만들었다.). 남부 바운스와 소울을 강조한 비트와 랩으로 인기를 누렸다. 여기다 펑크, 소울, 사이키델리아, 테크노, 가스펠과 재즈 등의 요소를 수용하며 독특한 힙합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2000년에 발매된 4번째 앨범 《Stankonia》은 롤링스톤 선정 500대 명반 361위에 올랐을 만큼 음악적으로 인정받았다. ‘B.O.B.’은 이 앨범의 11번째 트랙에 담겼었다.
 
‘내가 땅을 내리치면 천둥이 울리지. 마치 오랑우탄을 등에 업은 100만 마리 코끼리처럼 넌 이 기차를 멈출 수 없어(You can't stop a train). 누가 원하지? 준비하지도 않고 오지마. 거기로 갈게, 하지만 거기로 떠날 때 집안의 이름으로 하는 게 좋겠어. (Better be a household name) ’
 
 15.       They Reminisce Over You (T.R.O.Y.), Pete Rock & C.L. Smooth (1992)
 14.       Rapper’s Delight, Sugarhill Gang (1979)
 13.       Paid In Full, Eric B & Rakim (1987)
 12.       Runaway, Kanye West ft. Pusha T (2010)
 11.       Electric Relaxation, A Tribe Called Quest (1993)
 10.       Dear Mama, Tupac Shakur (1995)
 9.         N.Y. State Of Mind, Nas (1994)
 8.         Passin’ Me By, The Pharcyde (1992)
 7.         93 ’Til Infinity, Souls of Mischief (1993)
 6.         C.R.E.A.M., Wu-Tang Clan (1993)
 5.         Nuthin’ But A ‘G’ Thang, Dr. Dre ft. Snoop Doggy Dogg (1992)
 4.         The Message, Grandmaster Flash & The Furious Five (1982)
 3.         Shook Ones (Part II), Mobb Deep (1995)
 2.         Fight The Power, Public Enemy (1989)
 1.         Juicy, Notorious B.I.G. (1994)

입력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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