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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온 편지] 소고기 미역국과 어패류가 면역력에 좋은 이유

코로나 시대, 챙겨먹어야 할 면역력 음식은?

황윤찬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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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약국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당연히 마스크와 소독제의 품절현상이고 두번째는 가정 상비약(해열진통제, 감기약)의 구비 입니다. 그외에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제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같은 건강기능식품류가 있는가 하면, 영양제에 면역력이라고 쓰여 있는 일반의약품군도 있습니다. 
인터류킨이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면역력과 관계되는 대부분의 광고에서' IL-1', 'IL-2'라고 표기된 영어가 인터류킨을 말합니다. 인터류킨은 몸에서 면역력을 관장하는 단백질입니다. 이 단백질은 백혈구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몸에 나쁜 물질이 침입하면 백혈구가 더 잘 싸울 수 있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에서 필요하며 특히 암 환우 분들의 약 설명에서 자주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 인터류킨이 잘 만들어지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질이 바로 아연 입니다. 따라서 요즘 판매되는 영양제는 대부분 아연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연만 들어있는 영양제도 있습니다.
 성인 남성의 기준으로 8~10mg, 여성의 기준으로는 7~8mg 이 권장량입니다. 하루 30mg을 넘지 않게 섭취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아연영양제를 섭취하실 때 고려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또한 아연과 같은 물질은 미량으로 체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반드시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물질인 만큼 당연히 음식에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어떤 음식에 아연이 많이 들어있을까요? 
대표적으로 굴을 포함한 어폐류, 그리고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붉은 살에도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미역을 포함한 해조류에도많이 들어있습니다. 산후 조리때나 생일때 미역국을 먹는 이유도 아연의 섭취가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해조류가 변비를 예방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소고기 미역국이나, 조개 미역국이 맛뿐만 아니라 영양분의 섭취에도 훌륭한 기능을 하는 음식 재료의 궁합이라는 것이 놀랍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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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을 포함한 어폐류, 그리고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붉은 살에 많이 함유
 그러나 아연이란 물질은 신기하게도 곡류와 함께 먹으면 흡수가 떨어집니다. 이유는 곡류에 존재하는 어떤 물질이 아연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의 식사에는 보통 쌀이 필수적으로 들어갑니다. 이런 문화적인 식습관을 고려하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영양제를 드시는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결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면역력을 생각해서 아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 한끼 식사를 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글 = 황윤찬 약사

입력 :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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