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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군 우리 군 GP 향해 수차례 총격 가해”

사건 발생지역 강원도 철원 3사단 구역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jgws120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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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1월 철원 지역 중부전선에 위치한 감시초소(GP)가 폭파되는 모습. 남북은 GP 시범 철수 사업을 합의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 각각 11개의 GP를 철거했다. /사진공동취재단
합동참모본부는 3일 북한군이 강원도 전방 지역 비무장지대(DMZ) 내 우리군 GP(감시초소)를 향해 수차례 총격을 가해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지역은 강원도 철원 3사단 구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합참은 “오늘(3일) 오전 7시41분쯤 중부 전선 아군 GP에 대해 북측에서 발사된 총탄 수발이 피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에 우리 군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의 판단하에 경고 방송 및 사격 2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 상황 파악 및 추가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중에 있으며, 필요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북한군이 DMZ 내에서 우리 군을 직접 타격한 건 지난 2015년 목함지뢰 도발 직후 있었던 포격전 이후 5년 만이며, 지난 2018년 9·19 군사합의 이후 2년 만이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9·19 군사합의로 시행 중인 화살머리 고지 인근 GP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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