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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태양절 준비 독려하는 북한

3월 16일 오늘의 로동신문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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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원 함흥분원 유기화학연구소
 
316일 오늘의 로동신문
 
오늘자 로동신문엔 긴 사설이 실렸다. 제목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열풍이 기적창조의 불길로 타번지게 하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열풍이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월까지의 기간에만도 전국적으로 근 만명에 달하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진행하였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줄기찬 흐름은 항일선렬들의 혁명신념, 혁명투지, 혁명배짱으로 오늘의 난국을 과감히 정면돌파하고 주체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불같은 열망,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으로 된다.
 
우리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하여 앙양된 혁명열, 투쟁열을 총폭발시켜 강국건설전역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
뒤에도 이런 말들이 한없이 이어진다. 요지는 일터에서 성과를 많이 달성하라는 것이다.
 
그러고보니 유독 성과달성에 관한 기사가 많다. 경쟁을 묘하게 부추기는 식이다.
 
.분기, 상반년계획완수자 배출이란 기사의 일부다.
 
당의 호소따라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각지 방직공장로동자들속에서 로력혁신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월에 방직공업부문적으로 .분기, 상반년계획완수자가 310명 배출되였으며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년간계획완수를 목표로 내걸고 돌진해나가는 방직공들은 수십명에 달한다.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로력혁신자가 90여명 배출되였다.
 
작업반별, 기대공별증산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진 속에 수십명의 기대공들이 첫달부터 맡겨진 일계획을 , 배이상으로 넘쳐 수행하며 힘차게 전진하였다.결과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71명이 .분기계획을 완수하였으며 명이 상반년계획을 수행하였다.
 
특히 견방종합직장 직포직장 직포공 안미경동무가 직포공년한은 그리 많지 않지만 이악한 노력으로 기능을 익혀 지난 일에 남먼저 상반년계획을 완수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증산경쟁의 열풍은 더욱 세차게 타번져 직포종합직장, 화학섬유방적종합직장 등 모든 직장의 기대공들이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매일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해나갔다.
그리하여 지난 월에 상반년계획완수자가 명 배출되였다면 14일현재 상반년계획완수자는 20명 더 늘어났다.‘
 
한동안 이어지는 비슷한 말들은 생략했다. 다른 기사에선 바다 양식 어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한다.
 
지금 이들은 바다가양식에서 보다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행해나가고있다.
결코 헐한 일이 아니다.
 
과학자들도 성과를 위해 열심히 연구중이라며 국가과학원 연구사들의 사진도 실었다.
 
로동신문에 실리는 기사엔, 어떤 정권 차원의 의도가 있다고 봐야한다. 길게 사설까지 쓰며 성과 달성을 독려하는 이유는 뭘까. 태양절 준비 때문이라 볼 수 있다. 태양절은 김일성의 생일이다. 북한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이다.
북한의 4대 명절은 김일성 생일(태양절, 4.15), 김정일 생일(2.16), 정권 수립일(9.9), 조선로동당 창건일(10.10)이다.
 
글=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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