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註] 지난 2003년 EMI 코리아에서 총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최고의 록 발라드 모음집 앨범을 출시한 일이 있다. 디스 이즈 록 발라드(THIS IS ROCK BALLAD) 1~4집, 그리고 스페셜 에디션 골드 1~3집 시리즈로 국내 록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었다. 프레디 머큐리(퀸), 스콜피온스, 딥 퍼플, 게리 무어, 포이즌에서 라디오헤드, 콜드플레이까지 트랙 리스트를 보자마자 바로 선택해야만 하는 정통 록 발라드 앨범이었다.
이 앨범에 실린 트랙리스트 중 Top 20을 선정해 소개한다. Top 20은 기자의 주관이 개입되었으며 순위를 뜻하는 것이 아님을 밝혀둔다.
1. Sympathy - Rare Bird 2. Still Loving You - Scorpions 3. Soldier Of Fortune - Deep Purple 4. The Great Pretender - Freddie Mercury 5. The House Of The Rising Sun - The Animals 6. Try me - UFO 7. Slient Lucidity - Queensryche 8. (I Just) Died In Your Arms - Cutting Crew 9. I Want To Know What Love Is - Foreigner 10. You Are So Beautiful - Joe Cocker 11. Life is a lemon and I want my money back - Meat Loaf 12. These Dreams - Heart 13. Exit Music - Radiohead 14. In My Place - Coldplay 15. Precious - Depeche Mode 16. That's Why (You Go Away) - Michael Learns To Rock 17. It Ain't Over 'Til It's Over - Lenny Kravitz 18. Song 2 - Blur 19.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 The Hollies 20. Moonlight Shadow - Mike Oldfield
이 앨범에 실린 트랙리스트 중 Top 20을 선정해 소개한다. Top 20은 기자의 주관이 개입되었으며 순위를 뜻하는 것이 아님을 밝혀둔다.
1. Sympathy - Rare Bird 2. Still Loving You - Scorpions 3. Soldier Of Fortune - Deep Purple 4. The Great Pretender - Freddie Mercury 5. The House Of The Rising Sun - The Animals 6. Try me - UFO 7. Slient Lucidity - Queensryche 8. (I Just) Died In Your Arms - Cutting Crew 9. I Want To Know What Love Is - Foreigner 10. You Are So Beautiful - Joe Cocker 11. Life is a lemon and I want my money back - Meat Loaf 12. These Dreams - Heart 13. Exit Music - Radiohead 14. In My Place - Coldplay 15. Precious - Depeche Mode 16. That's Why (You Go Away) - Michael Learns To Rock 17. It Ain't Over 'Til It's Over - Lenny Kravitz 18. Song 2 - Blur 19.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 The Hollies 20. Moonlight Shadow - Mike Oldfield
 |
| ‘The House Of The Rising Sun’는 미국 뉴올리온즈의 매음굴을 소재로 한 민요(포크송)다. |
뉴올리언즈에 집이 한 채 있었죠.
사람들은 그 집을 해 뜨는 집이라 불렀어요. 그 집에서 수많은 아이들이 파멸되어 갔지요.
하느님, 저도 그 아이들 중 한 명이란 걸 아십니다.
하느님, 저도 그 아이들 중 한 명이란 걸 아십니다.
어머니는 재단사셨어요. 내 청바지를 기워주셨죠. 뉴올리언즈에 있던 아버지는 도박사셨어요. 지금 아버지에게 필요한 것은 단지 슈트 케이스와 트렁크. 그게 유일하게 만족스워울 때는 술에 골아 떨어졌을 때 뿐이었죠.
 |
| 애니멀스는 1964년 ‘Baby let me take you home’으로 데뷔했다. |
오~ 어머니, 당신의 자식들에게 말해주세요. 해 뜨는 집에서 죄를 저지르며 비참하게 살아왔던 나 같은 삶을 살지 말라고 말이죠.
한쪽 발은 플랫폼, 다른 쪽 발은 기차에 딛고서 그 속박과 굴레를 입고서 뉴올리언즈로 돌아가려 합니다.
뉴올리언즈에 해 뜨는 집, 사람들은 그 집을 해 뜨는 집이라 불렀어요. 그 집에서 수많은 아이들이 파멸되어 갔지요. 하느님, 저도 그 아이들 중 한 명이란 걸 아십니다.
 |
| 1964년에 발매된 애니멀스의 히트작 ‘The House Of The Rising Sun’의 싱글 커버. 영국 출신의, 그것도 영국 공업지역에서 결성한 애미설그가 미국에서 옛날 옛적부터 내려오던 이야기를 다시 미국으로 되돌려 보낸 성공기는 흥미롭다. |
They call the Rising Sun
And it＇s been the ruin of many a poor boy
And God I know I was one
My mother was a tailor
She sewed my new bluejeans
and My father was a gambling man
She sewed my new bluejeans
and My father was a gambling man
Down in New Orleans
Now the only thing a gambler needs
Is a suitcase and trunk
And the only time he＇s satisfied
Is when he＇s on a drunk
Is a suitcase and trunk
And the only time he＇s satisfied
Is when he＇s on a drunk
Oh mother tell your children
Not to do what I have done
Spend your lives in sin and misery
In the House of the Rising Sun
Not to do what I have done
Spend your lives in sin and misery
In the House of the Rising Sun
Well, I got one foot on the platform
The other foot on the train
I＇m going back to New Orleans
To wear that ball and chain
The other foot on the train
I＇m going back to New Orleans
To wear that ball and chain
Well, there is a house in New Orleans
They call the Rising Sun
And it＇s been the ruin of many a poor boy
And God I know I was one
They call the Rising Sun
And it＇s been the ruin of many a poor boy
And God I know I was one
And God I know I was one
 |
| 1960년 존 바에즈가 부른 ‘The House Of The Rising Sun’ 싱글 커버. |
이 곡은 뉴올리언즈의 매음굴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해 뜨는 집(House of the Rising Sun)’은 유곽을 달리 표현한 말이다. 다른 설로는 루이지애나주의 한 감옥을 뜻한다는 설이다. 그래서 이 노래의 화자(여성)는 어머니를 폭행한 노름꾼 아버지를 살해하고 감옥에 수감된 뒤 부른 노래라는 것이다.
1964년 영국 밴드인 애니멀스(The Animals)가 미국 민요를 불러서 영국 차트에서 1위를 하더니 2달 만에 미국 차트에도 정상에 올랐다.
이 곡을 많은 사람이 불렀다. 애니멀스에 앞서 joan baez(1960)가 불렀고, The Supremes(1964), Frijid Pink(1969), Tim Hardin(1969), Santa Esmeralda(1977), Tracy Chapman(1990), Sinead Oconnor(1994), The Walkabouts(1966), Muse(2002) 등이 이 곡을 리메이크했다.
스릴러 액션 시리즈인 미국 드리마 ‘슈퍼네추럴’의 사운드트랙에 이 곡이 사용되었다. 슈퍼네추럴은 2005년 9월 13일부터 미국에서 첫 방송되었으며, 현재 시즌 13이 종영되고 시즌 14가 방영 중이다. 귀신이 등장할 때마다 어김없이 이 곡이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또한 세계적인 밴드 U2와 Green Day가 함께 만든 ‘The Saint Are Coming’의 도입부에 잠깐 샘플링으로 등장한다.
그야말로 사랑받는 고전의 하나인 이 곡은 현재까지 끊임없이 재창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