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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의 '인도적 대북 지원 계획' 발표에 반발한 북한

"부질없는 짓거리에 시간 허비 말고 난장판 된 제 집안일 신경 쓰라!"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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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북한이 문재인 정권의 이른바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에 대해 반발했다. 북한의 대남선전기구인 소위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문재인 정권의 지원 계획에 대해 “부질없는 놀음”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21일,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부질없는 놀음’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른바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을 떠들어대며 꼴사납게 놀아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얼마 전 남조선 통일부 관계자들은 북의 영유아,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지속해나간다는 입장이라느니 하며 희떠운 소리를 늘어놓았다”면서 “산모와 영유아 의료지원사업은 세계보건기구가 북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 것이라느니 하며 마치 우리가 저들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바라고 수용하는 듯이 여론을 내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이 같은 문재인 정권의 대북 지원 계획에 대해 “그야말로 불순한 속내가 빤히 들여다보이는 광고놀음이 아닐 수 없다”며 “남조선 당국이 느닷없이 역설해대는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에 내외가 조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남조선 당국이 떠들어대는 ’인도주의적 지원’으로 말하면 미국의 압력에 눌려 북남선언 어느 한 조항도 이행하지 못한 저들의 가련한 처지를 가리기 위한 구차스러운 놀음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며 “번번이 상대에게 무안과 거절을 당하면서도 이런 광대극에 계속 매달리는 걸 보면, 하도 미국 상전을 섬기며 수모를 받는 데 습관 되다 보니 이젠 체면 같은 걸 생각해 볼 이성마저 다 마비된 게 분명하다”고 문재인 정권을 조소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조국 사태에 이어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김기현 전 울산시장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등 각종 의혹으로 위기에 몰린 문재인 정권을 향해 “부질없는 짓거리에 허비할 시간이 있으면 난장판 된 제 집안일에나 신경 쓰는 게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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