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대북제재 해제 시점에 대해 “북한이 핵을 비롯한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이 갖고 있지 않을 때”라고 못박았다. 15일,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텍사스주 소재 A&M 대학 연설에서 ‘북한 비핵화 협상’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재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가하는 대북제재에 대해 “역사상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하면서 “북한 지도자가 전략적 전환을 하도록 협상하는 데도 더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김정은이 12일, 북한의 이른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과의 회담을) 한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 올해 말까지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 보겠다”라고 밝힌 데 대해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 당시 '김정은의 약속'을 언급하며 북한의 조속한 핵 포기'를 요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김정은이 12일, 북한의 이른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과의 회담을) 한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 올해 말까지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 보겠다”라고 밝힌 데 대해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 당시 '김정은의 약속'을 언급하며 북한의 조속한 핵 포기'를 요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이 자신에게 수차례에 걸쳐 ‘핵 포기’를 약속했다고 밝히면서 “김정은은 연말까지 그것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는데, 나는 그것(되돌릴 수 없는 북핵 폐기 결단)이 더 빨리 이뤄지는 것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