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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밥에 고깃국, 비단옷과 기와집... 57년 전 '김일성의 옛이야기' 되풀이하는 김정은을 믿나?"

강인덕 前 통일부 장관, '자유아시아방송'(rfa) 칼럼 코너 '북한 노동당 간부들에게'서 김정은의 위선 폭로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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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내외가 작년 9월 19일 오후 평양 대동강 수산물 식당에서 만찬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위선(僞善)을 폭로했다. 강 전 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정기적으로 게재하는 대북(對北)방송 형식의 칼럼 '북한 노동당 간부들에게'에서 "지금이 어느 때인데 (김정은은) '이밥(쌀밥)에 고깃국 타령'인가"라고 지적했다.

강 전 장관은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놀음'에 즈음하여 나온 김정은의 언동을 주목한다"며 "(김정은이) '자기로서는 인민대중에게 이밥에 고깃국을 먹이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고 하며, 57년 전 김일성이 4차 당 대회 때 한 얘기를 되뇐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강 전 장관은 "당 간부 여러분! 여러분은 정말로 이밥에 고깃국, 비단옷, 기와집 운운했던 김일성의 옛이야기를 되풀이하는 김정은의 언동을 믿는가"라며 "여러분 당 간부들은 학습을 통해 왜 제2차 하노이 미북(美北)정상회담이 깨졌는가, 그 결과 어떤 현실이 닥쳐오고 있는가를 알고 있을 줄 안다"고 지적했다. 그의 말이다.

"지난 11일 유엔은 2018년 2월부터 1년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의 제재이행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대북제재위원회 참가 전문가들이 밝힌 현황보고는 놀라울 정도로 자세하게 여러분 당의 범죄행위, 제재 극복을 위한 불법적인 밀수 행위를 자세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여러분 당의 산하조직인 내각과 인민군 기관이 국제 밀수집단, 은행강도 집단으로 변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세계는 이런 여러분 당의 불법행위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지금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일본 등 각국의 함정과 전문 기술자들이, 여러분의 '불법 국가범죄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길 바랍니다."

한편, 굶어죽는 주민들에게 수십 년 전 했던 '이밥에 고깃국' 약속조차 못 지켜온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 상류층은 캐비어(염장 철갑상어 알), 푸아그라(거위 간), 트러플(서양 송로버섯), 고급 와인과 코냑 등을 즐긴다고 한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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