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북한 영변 원자로 가동중... 핵무기 원료 플루토늄 재처리 가능성

유엔 안보리 밝혀.... 국정원 "영변 원자로 작년말 중단" 주장과 대치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공개한 지난해 8월 공개한 위성영상. 북한 영변 핵단지 재처리시설 화력발전소에서 옅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38노스
 
북한 영변의 원자로가 여전히 가동중(remained active)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는 12일(현지시간) 안보리 15개 회원국의 승인을 받아 공개된 연례보고서를 통해 "북한 영변의 5㎿ 원자로가 여전히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370쪽에 달하는 보고서는 전문가 패널이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북한 안팎을 예의주시하며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원자로는 지난해 9월과 10월 두 달간 부분적으로 가동이 중단된 적은 있다.  보고서는 이 기간 사용후 핵연료봉의 인출이 이뤄졌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핵무기의 원료로 쓸 수 있는 우라늄과 플루토늄의 추출, 즉 재처리가 이뤄졌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 같은 유엔의 발표는 지난주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 간담회에서 보고한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의 가동이 작년 말부터 중단됐고, 재처리 시설 가동 징후도 없다"는 지난주 국정원 보고내용과 달라 파장이 예상된다.

만약 대북제재위의 보고서 내용이 사실에 더 가까운 것으로 밝혀진다면 국내 대북 정보망의 엄청난 허점을 드러내는 것이다. 

보고서는 또 북한이 선박을 통해 석유와 석탄 제품을 거래하는 등 유엔 제재를 위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사이버 해킹을 통해 외화벌이에 나선 정황도 포착했다. 북한 정찰총국의 지시를 받는 해커들이 지난해 5월 칠레 은행을 해킹해 1000만 달러(약 113억원)를 빼돌리고, 같은 해 8월에는 인도의 코스모스 은행에서 1350만 달러를 빼내 홍콩의 북한 관련 회사 계좌로 이체한 사실이 밝혀졌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3.13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권세진 ‘별별이슈’

sjkwon@chosun.com 인터넷뉴스팀장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