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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초대형 초상화 등장... 독재자의 상징?

공항에 초대형 초상화 설치... 할아버지-아버지(김일성-김정일) 수준으로 위상 격상 시도하나

평양국제비행장 터미널에 내걸린 김 위원장과 쿠바 디아스카넬 의장의 대형 초상화. 사진=조선중앙TV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형 초상화가 공개됐다. 평양국제비행장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평의회 의장의 출국 환송 행사에서다.
 
5일 조선중앙TV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4일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평의회 의장의 출국을 평양순안국제비행장에서 직접 환송했다. 이 과정에서 비행장에 나란히 설치된 김 위원장과 디아스카넬 의장의 초대형 초상화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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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은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 방북 당시에는 공항에 이런 초상화를 내걸지 않았다.
 
이에 대해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북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 “북한에서 김정은의 위상이 아버지와 할아버지 수준으로 광범위하게 격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6년의 집권 과정을 거친 김정은은 이제 자신만의 정책, 스타일, 사상을 가졌고 그래서 전임자를 더 이상 따를 필요가 없는 지도자가 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북한과 쿠바) 두 나라 지도자들은 사회주의 기치를 함께 추켜든 이 손을 절대 놓지 말고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꿋꿋이 전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면서 양국 우호 관계를 강조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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