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공단 전경.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이 이르면 다음 주 방북한다.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이 보이는 것이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인들의 자산 점검을 위한 방북 문제를 북한과 협의 중에 있다"면서 "구체적인 사항은 협의가 최종 마무리되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남북은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영업기업 관계자들이 오는 31일부터 당일 일정으로 3일에 걸쳐 방북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북이 성사되면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방북하는 것은 2016년 2월 공단 가동 전면 중단 이후 처음이다.
입주기업들은 공단 가동 중단 이후 수 차례 방북을 신청했지만 모두 유보됐다.
백 대변인은 방북 추진 배경에 대해 "기업인들이 개성공단에 자신들 소유의 공장이라든지 시설들에 대해서 자산 점검을 해보고 싶다는 요청들이 거듭돼 있었다"면서 "정부도 기업인들의 재산권 보호 차원, 자산 점검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현재 남북 간에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북 정상의 9월 19일 평양공동선언에 따르면 남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백 대변인은 방북 추진 배경에 대해 "기업인들이 개성공단에 자신들 소유의 공장이라든지 시설들에 대해서 자산 점검을 해보고 싶다는 요청들이 거듭돼 있었다"면서 "정부도 기업인들의 재산권 보호 차원, 자산 점검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현재 남북 간에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북 정상의 9월 19일 평양공동선언에 따르면 남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