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역대 기무사령관 사진 모두 없앴다

전두환, 노태우 등 사진 폐기... '과거와의 단절'

경기도 과천의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지난달 1일 출범한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가 전신인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수장들의 사진을 모두 폐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와의 단절' 의지를 보인 것이다.

기무사는 오랜 기간 청사 본관에 전두환·노태우 등 역대 기무사령관들의 사진을 걸어뒀지만 안보지원사가 출범하면서 이를 없앴다.

안보지원사의 한 관계자는 23일 "기무사 역사관에 걸려 있던 역대 기무사령관들의 사진을 모두 떼어내 폐기했다"면서 "역사관의 이름도 '안보관'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안보관에는 초대 안보지원사 남영신 사령관 사진을 시작으로 차기 사령관들의 사진을 걸 공간이 마련돼 있다.

안보지원사는 역대 기무사령관들이 모두 잘 알려진 인물이어서 사진을 보관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보지원사는 부대 상징 동물로 기무사의 호랑이 대신 솔개를 채택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8.10.23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댓글달기 1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한승열 (2018-10-24)

    과거를 떼 놓으면 현재는 잘 할 자신이 있다는거냐? 현재의 사령관은 도대체 몇살이길래 이런 식의 발상이 가능하나? 20세? 내로남불이 여기까지 이어지다니 기가차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