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장을 비롯한 북한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지난 1월 21일 강원 강릉시 강릉아트센터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정원은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장이 1977년생이라고 국회에 보고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그동안 현송월 나이에 대해선 1972년생, 1983년생 등 여러 설(說)이 나왔는데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31일 ‘조선닷컴’ 보도에 따르면,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는 “(국정원에 따르면) 현송월 단장은 1977년 평양에서 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고 한다. 현송월 나이는 만 41세로 1984년생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보다 7세 연상이란 것이다.
그간 현송월이 1972년생이란 설이 있었다. 그러나 과거 그가 김정은과 밀접한 관계였다는 소문 등을 감안하면 실제 나이보다 부풀려진 것 같다는 분석이 제기됐었다. 김정은과 비슷한 1983년생이란 설에 대해서도 국정원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