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사 선거 앞두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지사 역량 충분"

이강덕 시장 출마선언에 화답... 사실상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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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사진=조선DB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경북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이강덕 포항시장을 사실상 지지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홍 전 시장은 지난 5일 자신의 지지자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떤 분이냐'는 게시글에 "도지사 역량 충분히 된다"며 "얼치기 정치인들보다 뛰어난 행정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대구·경북에서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으로 호흡을 맞춰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같은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북도지사 출마 결심을 굳혔다"며 "포항이 경북도 제1도시로 포항시장 3선에 이어 더 큰 결실을 거두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역 여론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의 시민이 도지사 출마를 기대하고 있어 출마 결심을 굳히게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수도권 집중, 지방 소멸 등의 문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선거 일정과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을 고려해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포항시장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로는 이철우 현 지사를 비롯해 김재원 최고위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거론된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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