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주최하는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이 11월 21일부터 사흘간 전라남도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 105개 (예비)지정스포츠클럽에서 3,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교류전은 전국 스포츠클럽 간의 화합과 소통을 목적으로 마련된 생활체육 축제다.

11월 21일 오후 6시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이틀간 농구·배드민턴·수영·야구·체조·축구·탁구·테니스·댄스스포츠·배구 등 10개 종목 경기가 강진종합운동장 등 18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한체육회는 스포츠안전재단의 현장 안전점검 컨설팅을 10개 종목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스포츠버스, 목포대학교 스포츠산업연구소의 상담·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축구·농구·배드민턴·탁구 경기는 ‘대한체육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AI 중계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대회 관련 세부 정보는 스포츠클럽포털 대회관리시스템 홈페이지(sportsclub.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교류전을 통해 회원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생활체육 참여인구의 저변을 넓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연계된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