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현상이든 양측의 입장을 모두 들어봐야 하겠지만, 같은 현상이라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판도가 달라진다고 봅니다. 저는 태재대 관련해서 평소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두 개의 기사를 모두 정독해서 읽어보았고, 모든 댓글과 관련 영상도 찾아보았는데, 월간조선이 이사장의 압박을 받아 이 기사를 썼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론이 그런 판단조차 자율적으로 할 수 없다면 그것은 언론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오랫동안 지켜본 바에 의하면, 월간조선은 심지가 굵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심도있게 이만큼 다루는 언론도 보기 힘듭니다. 저는 월간조선과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는 사람이지만 인정할 건 하는게 좋겠습니다.

물론 태재대의 시스템이 전적으로 옳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특히 소통 채널이 이메일 하나로만 되어 있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관찰 사항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1기 졸업생도 배출하지 않은 신생 학교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진통 과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기부금 관련 내용을 해명하고 학교의 지향점에 대해 다시 강조하여 설명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봅니다. 아무쪼록 학교당에서 여러 의견을 고려하여 진정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일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기를 바랍니다.

어떤 시스템도, 조직도, 사람도 완벽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흑백논리가 아닌 객관적인 시각에서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지적했듯이, 우리나라는 경직되고 구조화된 교육 시스템이 지배적입니다.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을 추구하는 대학의 설립 철학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이사회와 학생들이 조금씩 양보하면서 융통성을 갖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노력을 기울여 주면 좋겠습니다. 너무 진부한 표현으로 들릴 수도 있고, 이런 댓글을 달아서 뭐하냐 싶겠지만, 아무튼 너무 극단으로 가지 말고 제발 우리나라에도 경직되지 않은 교육 시스템이 한 곳이라도 존재한다면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적어봅니다. 태재대의 뜻을 전파하기 위해서라도 학교당국에서 제발 여러 채널을 통해서 소통을 좀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제 2의 태재대가 생긴다해도 이번과 비슷한 문제는 거쳐가야 할 것 같습니다. 소통과 포용의 정신으로 난관을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 어떨까요.

비밀번호 어떤 현상이든 양측의 입장을 모두 들어봐야 하겠지만, 같은 현상이라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판도가 달라진다고 봅니다. 저는 태재대 관련해서 평소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두 개의 기사를 모두 정독해서 읽어보았고, 모든 댓글과 관련 영상도 찾아보았는데, 월간조선이 이사장의 압박을 받아 이 기사를 썼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론이 그런 판단조차 자율적으로 할 수 없다면 그것은 언론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오랫동안 지켜본 바에 의하면, 월간조선은 심지가 굵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심도있게 이만큼 다루는 언론도 보기 힘듭니다. 저는 월간조선과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는 사람이지만 인정할 건 하는게 좋겠습니다. 물론 태재대의 시스템이 전적으로 옳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특히 소통 채널이 이메일 하나로만 되어 있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관찰 사항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1기 졸업생도 배출하지 않은 신생 학교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진통 과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기부금 관련 내용을 해명하고 학교의 지향점에 대해 다시 강조하여 설명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봅니다. 아무쪼록 학교당에서 여러 의견을 고려하여 진정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일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기를 바랍니다. 어떤 시스템도, 조직도, 사람도 완벽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흑백논리가 아닌 객관적인 시각에서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지적했듯이, 우리나라는 경직되고 구조화된 교육 시스템이 지배적입니다.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을 추구하는 대학의 설립 철학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이사회와 학생들이 조금씩 양보하면서 융통성을 갖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노력을 기울여 주면 좋겠습니다. 너무 진부한 표현으로 들릴 수도 있고, 이런 댓글을 달아서 뭐하냐 싶겠지만, 아무튼 너무 극단으로 가지 말고 제발 우리나라에도 경직되지 않은 교육 시스템이 한 곳이라도 존재한다면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적어봅니다. 태재대의 뜻을 전파하기 위해서라도 학교당국에서 제발 여러 채널을 통해서 소통을 좀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제 2의 태재대가 생긴다해도 이번과 비슷한 문제는 거쳐가야 할 것 같습니다. 소통과 포용의 정신으로 난관을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 어떨까요.   

글 삭제시 비밀번호   

기자 개인이 연구원의 정치 성향 논란 및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 등과의 관계에 대한 독자의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사를 낸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월간조선 취재팀 단위로 반박 기사를 낸 것은 태재의 압박이 얼마나 컸는지, 또 김도연 이사장이 얼마나 급했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도연 태재대학교 및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이 이명박 정부의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었던 것과, 김성환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원장이 이명박 정부의 외교통상부장관이었던 것은 잘 알려진 바. 그러나 한나라당 인물이었다고 친중 프레임 밖에 있다 이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친중, 국민의힘은 친미라는 식으로 국내 정치를 이해하면 위험하다. 더불어민주당에도, 국민의힘에도 친중 세력은 존재하고 마찬가지로 친미 세력도 존재한다. 미군의 도움으로 한반도 공산화 위험에서 벗어나 역사를 이어온 대한민국에서 친미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선 의견이 갈릴 수 있겠으나, 그 공산화 위험의 장본(張本)인 중국에 대해 친중이냐 반중이냐를 논하는 것은 휴전 후 72년이 지난 지금에도 중요하다. 오히려 동북아의 지정학적 현실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것이 명백하다.

기사에서 태재미래전략연구원이 정파를 초월했음을 주장하기 위해 근거로 든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JMS 논란,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명 후 임명, 김용학 총장 임기 중 칭화대-여시재(현 태재미래전략연구원)-연세대 MoU. 또한, 무엇보다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돈을 기부한 조창걸 전 태재대학교 이사장은 인터넷에서 정보 하나 검색해 찾을 수 없는 베일 속 인물이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헌법에 명시한 대한민국은 북한과 중국, 그리고 소련(러시아)의 위협으로부터 뛰어난 인적 자원을 토대로 정부 수립 후 지난 77년동안 자유를 지켜왔다. 태재대학교가 이러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교육 기관이라면 중국공산당과의 연관성을 강력히 부인하며 논란이 된 부분을 소상히 설명해야 마땅하다.

이렇게 형식적으로, 그리고 외압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기사를 해명이라 내놓는 건 대한민국을 대표하겠다는 교육 기관의 이사장으로서 적절한 태도가 아니고, 독자로 하여금 더욱 진실을 의심하게 만들 따름이다. 논란이 생겼다면 해명하는 데 급급하기보다, 왜 그런 논란이 일었을지 돌아보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태재대학교가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의 모습에도 더 어울린다.

태재대학교와 태재미래전략연구원의 진실은 기자나 외부 주체가 아닌 재학생과 그 학부모가 중심이 되어 밝혀야 한다. 친중 논란 기사는 결국 조선일보고,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과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이 매우 가까운 사이임은 잘 알려져 있으며, 홍석현 회장은 태재미래전략연구원의 중심 인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조선일보에 도움을 바라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도 같다.

대한민국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한 독자로서 이번 태재대학교의 친중 논란에 대한 김도연 이사장의 대응에 안타까움을 표한다.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이 태재대학교에 있다면, 이번을 기회로 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힘쓰고 반드시 진실이 승리하도록 이끌길 바란다. 어느 조직이든 초기 인원은 자신의 이익뿐만 아니라 앞으로 함께할 이들을 위해서 조직 발전에 이바지할 의무가 있다.

태재대학교가 주어진 문제를 잘 해결하고 진정 대한민국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육 기관으로 잘 자리잡아가길 바라며, 진실을 둔 싸움에서 재학생과 학부모를 응원한다.

비밀번호 기자 개인이 연구원의 정치 성향 논란 및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 등과의 관계에 대한 독자의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사를 낸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월간조선 취재팀 단위로 반박 기사를 낸 것은 태재의 압박이 얼마나 컸는지, 또 김도연 이사장이 얼마나 급했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도연 태재대학교 및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이 이명박 정부의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었던 것과, 김성환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원장이 이명박 정부의 외교통상부장관이었던 것은 잘 알려진 바. 그러나 한나라당 인물이었다고 친중 프레임 밖에 있다 이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친중, 국민의힘은 친미라는 식으로 국내 정치를 이해하면 위험하다. 더불어민주당에도, 국민의힘에도 친중 세력은 존재하고 마찬가지로 친미 세력도 존재한다. 미군의 도움으로 한반도 공산화 위험에서 벗어나 역사를 이어온 대한민국에서 친미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선 의견이 갈릴 수 있겠으나, 그 공산화 위험의 장본(張本)인 중국에 대해 친중이냐 반중이냐를 논하는 것은 휴전 후 72년이 지난 지금에도 중요하다. 오히려 동북아의 지정학적 현실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것이 명백하다. 기사에서 태재미래전략연구원이 정파를 초월했음을 주장하기 위해 근거로 든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JMS 논란,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명 후 임명, 김용학 총장 임기 중 칭화대-여시재(현 태재미래전략연구원)-연세대 MoU. 또한, 무엇보다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돈을 기부한 조창걸 전 태재대학교 이사장은 인터넷에서 정보 하나 검색해 찾을 수 없는 베일 속 인물이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헌법에 명시한 대한민국은 북한과 중국, 그리고 소련(러시아)의 위협으로부터 뛰어난 인적 자원을 토대로 정부 수립 후 지난 77년동안 자유를 지켜왔다. 태재대학교가 이러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교육 기관이라면 중국공산당과의 연관성을 강력히 부인하며 논란이 된 부분을 소상히 설명해야 마땅하다. 이렇게 형식적으로, 그리고 외압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기사를 해명이라 내놓는 건 대한민국을 대표하겠다는 교육 기관의 이사장으로서 적절한 태도가 아니고, 독자로 하여금 더욱 진실을 의심하게 만들 따름이다. 논란이 생겼다면 해명하는 데 급급하기보다, 왜 그런 논란이 일었을지 돌아보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태재대학교가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의 모습에도 더 어울린다. 태재대학교와 태재미래전략연구원의 진실은 기자나 외부 주체가 아닌 재학생과 그 학부모가 중심이 되어 밝혀야 한다. 친중 논란 기사는 결국 조선일보고,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과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이 매우 가까운 사이임은 잘 알려져 있으며, 홍석현 회장은 태재미래전략연구원의 중심 인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조선일보에 도움을 바라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도 같다. 대한민국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한 독자로서 이번 태재대학교의 친중 논란에 대한 김도연 이사장의 대응에 안타까움을 표한다.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이 태재대학교에 있다면, 이번을 기회로 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힘쓰고 반드시 진실이 승리하도록 이끌길 바란다. 어느 조직이든 초기 인원은 자신의 이익뿐만 아니라 앞으로 함께할 이들을 위해서 조직 발전에 이바지할 의무가 있다. 태재대학교가 주어진 문제를 잘 해결하고 진정 대한민국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육 기관으로 잘 자리잡아가길 바라며, 진실을 둔 싸움에서 재학생과 학부모를 응원한다.   

글 삭제시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