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자택 매입한 사람은 84년생 여성 CEO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 228억원 현금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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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전 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 사진=뉴시스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이태원 주택을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이 본인과 자녀 공동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회장은 1984년, 자녀는 2014년생으로 지분은 각각 85%와 15%다.


16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6월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을 228억 원에 매입했다. 잔금과 소유권 이전은 9월에 완료했으며, 계약금과 잔금은 전액 현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태화홀딩스는 2013년 설립된 에너지·철강 트레이딩 전문기업이다. 러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 원자재를 들여와 아시아 시장에 공급하는 트레이딩 사업을 하고 있다.

강 회장이 매수한 단독주택은 이 전 회장의 직계가족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020년 이 전 회장 사망 후 상속받아 공동명의로 보유하던 곳이다.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 주택의 대지면적은 약 1073㎡(325평), 연면적은 496㎡(150평) 규모다. 이태원 언덕길 '삼성가족타운' 인근에 있다. 거래가격은 3.3㎡당 약 7000만 원 수준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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