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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기 맞물려 한국語·한반도 전문가 수요 늘어나

美 CIA 한국어 능통자, 스텔스 폭격기 제조사 노스롭 그루먼 ‘NEO’ 전문가 뽑아

백승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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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북한 독재자 김정은이 75일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미(美) 정보기관과 첨단무기 업체에 한국 관련 전문가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정보기관인 중앙정보국(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은 미국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능통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3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CIA 공식 소셜미디어에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언어 담당관을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왔다. CIA는 지난 27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중앙정보부 언어 담당관으로서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십니까?’라는 질문과 함께 “진실을 밝히는 일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CIA가 한국어로 채용공고를 알린 것만으로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다만 한국어를 할 줄 안다는 것만으로는 CIA에 지원할 수 없다. 대학을 졸업한 미국 시민권자로서 ‘국가 안보에 관심이 있는 자’여야 한다. CIA는 “외국어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구사한다면 지원하라”고 권했다. 
     
앞서 10월 2일 미국 전투기 제조사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은 한국에서 근무할 '한반도 철수 작전(NEO) 훈련 전문가'를 뽑는 공고를 냈다. 이 회사가 내세운 ‘NEO’란 미군이 군사행동을 옮기기 전 주한미군 가족 등 한국 내 거주하는 미국 민간인들을 일본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키는 작전이다.
       
노스롭 그루먼의 공고에 따르면 근무자의 주요 업무는 주한 미8군의 반기별 NEO 훈련을 지원하는 것이고, 근무지는 서울 용산, 평택(험프리스), 대구 등이었다.
      
전투기 제작사가 군사 작전 전문가를 뽑는 형식이지만 미군의 경우 방산업체가 군 관련 외주용역을 대신 수행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노스롭 그루먼은 스텔스 폭격기 B-2와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등을 만든다. 특히 B-2 스텔스 폭격기는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략 무기로 알려져 있다. 스텔스 기능이 있어 북한의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을 뿐 아니라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또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강화콘크리트를 60m까지 뚫고 들어가는 초대형 벙커버스터(GBU-57 MOP)를 이용해 김정은의 지하벙커를 파괴할 수 있어 '김정은 참수용 폭격기'라고도 불린다.
  
백승구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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