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부터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한 방안으로 '확성기 방송 중단' 공약으로 제시
◉ 군 관계자 "이는 남북관계의 신뢰를 회복하고 평화를 이루겠다는 대국민 공약 이행 일환”
◉ 군 관계자 "이는 남북관계의 신뢰를 회복하고 평화를 이루겠다는 대국민 공약 이행 일환”

- 지난 2019년 2월 26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하루 앞둔 26일 김정은이 특별열차를 타고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 차량에 탑승한 뒤 창문을 내려 베트남 주민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리 군 당국이 북한의 오물·쓰레기 풍선 도발에 대응해 재개했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약 1년 만에 전면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남북 간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부 방침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군 관계자는 11일 “오늘 오후부터 전 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했다”며 “남북관계 신뢰 회복과 평화를 위한 대국민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지난 2023년 6월, 북한의 쓰레기·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윤석열 정부가 6년 만에 다시 시작한 바 있다. 당시 확성기 방송은 북한 체제를 비판하거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전달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송 중단은 대통령실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부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9일, 민간단체들을 대상으로 대북 전단 살포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