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래(왼쪽 여섯번째부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과 김윤덕 사무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후보를 보좌할 후보실장(총괄부본부장)은 이춘석 의원, 비서실장은 이해식 의원이 맡는다. 김태선·김용만 의원은 수행실장을, 김영진·박성준 의원이 정무실장을 각각 맡는다. 후보 배우자를 보좌할 배우자실장엔 임선숙 전 최고위원과 정을호·백승아 의원이 임명됐다.
선대위에는 후보 직속의 15개 위원회가 있다.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에는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 한나라당 3선 의원 출신인 권오을 전 의원,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전 대통령 캠프에서 활동한 이인기 전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인재 영입을 주도할 국가인재위원회 위원장은 친명 좌장격인 정성호 의원이 임명됐다.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은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장'으로 선대위에 합류했다. 김동연 캠프에서 서포터즈로 뛰었던 고영인 전 의원은 모두의나라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김두관 전 민주당 의원은 지방분권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총괄선거대책본부의 총괄본부장은 윤호중 의원, 종합상황실장은 강훈식 의원, 공보단장은 조승래 의원, 전략본부장은 천준호 의원이 각각 맡는다. 정책본부장은 이한주 민주연구원장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 김성환 의원이 공동으로 맡는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이번 선대위를 '통합 선대위'라고 정의하며 "정말 큰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국민 통합을 실현하는 선대위가 돼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와 상당히 좋은 인연을 맺고 있는 분 중에서 정말 국민 통합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분들을 모셨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