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와 식품공동브랜드 ‘청정원’이 ‘2025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NYF K-NBA)’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브랜드 인지도, 정체성, 고객 만족도 및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평가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종가’는 76.57점을 기록하며 김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988년 국내 최초의 포장김치 브랜드로 탄생한 ‘종가’는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하며, HACCP 인증을 기반으로 품질과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왔다.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미국 LA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청정원’은 78.36점으로 식품공동브랜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1996년 론칭 이후 소비자 취식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왔으며,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 장류 브랜드 ‘순창’, 프리미엄 간장 ‘햇살담은’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입맛과 취식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로 대상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