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위챗 캡처
주한중국대사관이 지난 4일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온라인 메신저 ‘위챗’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정치 활동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대사관은 “한국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비자의 종류에 관계없이) 법률에 규정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치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강제 추방될 수 있다”고 알렸다.
이어 “최근 한국 내 여러 곳에서 행진과 시위 등 정치 집회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정치 집회 및 붐비는 장소와 거리를 유지하며, 공개적인 정치적 발언을 삼가”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을 위해 집회로 인한 교통 통제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글=김광주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