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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셰프 트리플스타, 해명 없이 서울시 주최 행사 참석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3위 차지한 유명 셰프, 사생활‧공금 횡령 논란에도 행사 참석 강행

'흑백요리사'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한 트리플스타. 사진=뉴시스

사생활 논란과 공금 횡령 의혹 등이 불거진 셰프 트리플스타(33강승원)가 서울시 주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트리플스타는 최근 많은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하여 3위를 달성한 화제 인물이다.

 

지난 3일 트리플스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무드앵커에서 열린 ‘2024 A50BR 서울 개최 기념 특별 팝업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개최 기념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트리플스타는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셰프 안성재를 비롯해 레스토랑 모수 출신 셰프들과 서울 시민을 위한 특별 메뉴를 선보였다.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트리플스타 출연 취소 민원을 제기했으나, 이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는 변동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트리플스타 역시 예정대로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트리플스타는 지난달 30일 전처 A, 전 여자친구 B씨의 폭로를 시작으로 사생활 논란과 취업 로비 의혹 등에 휩싸였다. 트리플스타는 해당 의혹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편 1일 경찰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당한 트리플스타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트리플스타의 레스토랑 공금 횡령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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