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세종연구소가 서울 국립현충원 국가유공자묘역에서 '미얀마 아웅산묘소 폭탄 테러 사건' 추모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세종연구소 제공
재단법인 세종연구소(이사장 이용준)가 '아웅산 테러' 제41주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국립현충원 국가유공자묘역에서 '미얀마(구 버마) 아웅산묘소 폭탄 테러 사건' 순국 외교사절 17명에 대한 추모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이용준 이사장, 김현욱 연구소장을 비롯한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과 직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추모행사는 국립현충원 국가유공자 제1묘역에서 열렸고 헌화 및 분향 행사가 진행됐다.
재단법인 세종연구소가 서울 국립현충원 국가유공자묘역에서 '미얀마 아웅산묘소 폭탄 테러 사건' 추모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세종연구소 제공
아웅산묘소 폭탄 테러 사건이란, 1983년 10월 9일 버마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을 방문 중이던 전두환 제11, 12대 대통령의 암살을 시도한 북한의 폭탄 테러다. 이날 사망자는 서석준 당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적인 17명과 미얀마 국적 7명, 북한 국적 1명이다.
재단법인 세종연구소는 1983년 10월 9일 발생한 북한의 미얀마 아웅산 묘소 폭탄테러 사건을 계기로 순국 시절의 유가족 지원과 국가안보 및 남북통일에 필요한 연구와 교육사업을 위해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