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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호텔서 10대女 2명 동반 투신 사망

투숙객 아닌 외부인…자매 사이도 아냐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사진=뉴시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10대 여성 2명이 동반 투신해 숨졌다.

 

1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11) 오후 1043분쯤 10대 여성 2명이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옥상에서 투신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두 여성은 투숙객이 아닌 외부인으로, 투숙객을 따라 들어가 호텔 건물 옥상까지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두 여성은 자매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따로 파악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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