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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대통령, 22대 국회 개원식 참석 안한다

대통령실 "불러놓고 피켓시위와 망신주기 의심할 수밖에"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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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국회 본청에 걸렸던 개원 축하 대형 현수막은 개원식이 미뤄지면서 철거됐다. 사진=뉴시스

 

2일 열리는 제22대 국회 개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다고 대통령실이 1일 전했다. 불참 이유에 대해서는 "국회를 정상화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야당이 다수당임을 앞세워 특검과 탄핵을 남발하고 각종 쟁점 법안을 강행 처리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가서 연설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을 불러다 피켓 시위를 하고 망신 주기를 하겠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개원식에 불참하면 1987년 이후 제6공화국 체제에서 국회 개원식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첫 사례가 된다.

앞서 제22대 국회 개원식은 지난 7월 5일 열릴 예정이었다가 여야의 극한 대치로 계속 연기돼왔고, 이후 여야는 22대 첫 정기국회가 개막하는 9월 2일에 개원식을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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