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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한동훈-이재명 정책대결 시작되나

李 25만원 지원법과 특검법, 韓 금투세 언급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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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8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대표 선출 후 당기를 이양받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마무리되면서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의 정책 대결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는 18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돼 취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양자 회담을 각각 제안했다. 

 

이 신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당선 발표 후 수락 연설을 통해 "긴급한 국가과제는 산적한데, 정치는 뭘 하고 있느냐고 국민께서 묻는다"며 "민주당 신임 대표로서 윤 대통령께 영수회담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한 대표를 향해 대표 양자 회담을 제안하며 "무엇보다 가장 큰 쟁점인 채해병 특검법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따. 또 여야 대표 회담에서 민생지원금(25만원)에 대해 언급하며 "어려운 민생문제, 그 중에서도 장기화 되는 내수 부진을 타개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 이 대표님의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생 앞에서 여야가 따로 없다"며 "민생을 위한 대승적 협력의 정치를 이 대표님과 함께하고 싶다"고 적었다. 또 한 대표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등 시급한 민생 현안들에 대해 조만간 뵙고 많은 말씀 나누겠다"고 했다.


따라서 차기 대권을 노리는 한 대표와 이 대표의 정책대결 및 정치적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선출직 최고위원을 모두 강성 친명계가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정책위의장 교체로 최고위원회 과반이 친한계로 채워졌다. 두 대표의 당내 리더십을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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