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21일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전날인 20일 경기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북한 김여정이 16일 대북전단(삐라)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다시금 엄중히 경고한다. 처참하고 기막힌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여정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우리 국가의 남쪽 국경과 일부 종심지대에서는 대한민국 쓰레기들이 날린 대형풍선 29개가 또 발견되였다"고 주장했다.
김여정은 대북풍선이 철원군 10개, 신평군 8개, 이천군 5개, 판교군 4개, 곡산군 1개, 평강군 1개로 집계됐다며 "현재 전문기관에서 수색, 소거, 소각처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삐라장들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지역에서 해당 구역들이 봉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인민들의 불편이 증대되고 있다"며 "더 이상 지켜봐 줄 수만은 없는 상황이 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여정은 특히 "한국 쓰레기들의 치졸하고 더러운 짓이 계속될 경우 우리의 대응 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제기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최근 북한은 남측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대남 오물풍선으로 대응했다. 이날 김여정이 '대응 방식 변화'를 언급한 만큼 북한이 새로운 방식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2014년 대북전단 살포에 고사총 발사로 대응한 바 있다.
김여정은 지난 14일에도 대북 전단이 발견됐다며 "대가에 대하여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시 북한은 대북전단과 함께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종합감기약 소각 사진을 공개했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