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유튜브 채널(RE:DAEHO)에 <기네스북에 오른 250km/h 공에 도전!ㅣ전지훈련 in 후쿠오카 PART.07 세상에서 가장 빠른 공>이란 제목의 영상 캡처.
이대호는 조선의 4번 타자다. KBO 최초로 타격 7관왕에 등극한 데 이어 ‘타율, 타점, 홈런왕’ 트리플 크라운을 두 차례 기록했다. 또 9경기 연속 홈런이란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은퇴 후 JT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합류했는데 그의 타격 실력은 여전하다.
그런 이대호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공인 250km의 속구를 칠 수 있을까.
이대호는 18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RE:DAEHO)에 <기네스북에 오른 250km/h 공에 도전!ㅣ전지훈련 in 후쿠오카 PART.07 세상에서 가장 빠른 공>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대호는 현재 후쿠오카에서 유튜브를 촬영 중이다. 후쿠오카는 이대호가 뛰었던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연고지.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에서 뛰었던 2년 동안 모두 일본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2015년에는 일본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이대호는 후쿠오카에 있는 세상에서 제일 빠른 공이 나오는 배팅장을 방문했다. 영상속 배팅장에는 250km를 쳐낸 사람들의 사진 3장이 걸려있었다.
이대호는 "초구는 못 맞추겠지만 한 5개 정도 보면 맞추기는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동행한 동료가 연신 헛스윙하는 모습을 본 뒤 "무섭다. 미쳤다. 이걸 어떻게 치느냐"고 했다.
타석의 선 이대호는 12번 배트를 휘둘렀으나 단 한 개의 공에 스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대호는 "후쿠오카에 오신 분들이 여기 찾아오셔서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며 "안타 쳤다는 증거를 찍으셔서 제 유튜브로 보내주시면 선물 드리겠다"고 했다.
오타니의 164km 공도 쳐 냈던 이대호였다.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250km 공은 사실상 인간이 칠 수 없는 공이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