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 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어깨 탈구라는 부상 악재를 만났다. 당분간 부상 선수 명단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에서 뛸 때 수술받았던 부위를 또 다쳐 장기 결장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정후는 13일 MLB(미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전 1회초 2사 만루에서 상대 홈런성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와 부딪혔다.
이정후는 쓰러진 뒤 한동안 앉아 왼쪽 어깨를 잡고 고통스러워했다. 구단은 경기 직후 이정후의 부상과 관련, 왼쪽 어깨 탈구라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 2018년 6월경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 수술대에도 오른 바 있는데 바로 다음해인 2019년 타율 0.336으로 리그 4위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어게인 2019년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정후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