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원인으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유약한 지도력'을 꼽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각), 펜실베이니아에 유세 도중 "이스라엘은 지금 공격받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우리가 드러낸 나약함은 믿을 수 없는 수준이며 우리가 집권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재선해서 트럼프 행정부가 계속 됐을 경우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하는 도발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이었던 4년 전에는 "세상이 미국을 존경했지만, 이제는 미국을 웃음거리로 여긴다"고 하면서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10월 7일(작년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과 오늘 일어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