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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설문조사 결과 '북한은 이슬람 테러리스트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

美 군사 개입을 늘려야 할 곳 1위 한반도, 심각한 위협 대상 2위 북한

김성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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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장면. 사진=조선DB
미 현역군인들은 미국이 군사 개입을 증가시켜야 할 장소로 한반도를 첫 번째로 꼽았고 미국이 직면한 심각한 위협 중 북한을 두 번째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군사매체인 《밀리터리 타임스》가 미 현역군인 1,13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4.2%가 한반도를 군사 개입을 증가시켜야 할 장소로 꼽았다. 이는 가장 높은 수치로 중동 지역인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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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리터리 타임스》

미국이 직면한 심각한 위험 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8.9%가 사이버 테러를 꼽았고 북한은 72.4%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외 이슬람 테러리스트는 각각 61.8%, 59.1%로 북한은 이슬람 테러리스트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로 여겨지는 것으로 나왔다.
   
상당한 규모의 미군 병력이 여전히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배치돼 있지만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심각한 위협으로 보는 군인은 각각 21.9%, 16%에 불과했다.
    
여론조사는 《밀리터리 타임스》가 미 현역군인을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25일까지 자원을 받아 기밀 온라인 조사로 실시했고 1,131명이 참여했다. 조사의 신뢰도는 공개되지 않았고 오차범위는 ±3%였다. 응답자는 선택지를 복수 선택할 수 있었다.
 
글=김성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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