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미리내 삼대' 포스터. 사진=얘기씨어터컴퍼니 제공.
극단 얘기씨어터컴퍼니와 (재)부천문화재단이 공동 제작한 연극 ‘미리내 삼대(이대영 작·김예기 연출)’가 오는 13일 부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미리내 삼대'는 부천 미리내 마을에 사는 달봉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단역 배우인 아빠 달봉, 젊은 시절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던 중학교 교사 엄마 승은, 공부는 뒷전인 채 늘 지구 생태와 환경 보호에만 관심을 둔 딸 아정, 바른 생활 사나이 고등학생 아들 국진, 남편을 일찍 여의고 달봉과 함께 사는 장모 화자가 주인공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가부장적이고 원리원칙주의자인 달봉의 아버지 철흥이 이 집에 들이닥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미리내 삼대'는 부천문화재단이 2018년부터 발간한 '도시다감:감정사전'을 기반으로 한다. 이대영 작가는 "‘도시다감'에 참여한 부천시민이 직접 쓴 글들이 ’미리내 삼대‘라는 희곡 속에 녹아 들어가 한 편의 희곡이 만들어졌다"며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관객의 힘찬 박수가 어우러져 부천만의 문화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예기 애기씨어터컴퍼니 대표는 “‘미리내 삼대’는 2023년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됐다"면서 "부천 지역 극단으로써 부천만의 문화와 정체성을 녹여내고 싶었다. 2024년 ‘미리내 삼대’ 공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극 '미리내 삼대'는 오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에서 예약 가능하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