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코스포 회원사, 2023년에 전년보다 더 많은 사람 고용했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여전해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hychung@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2023년 주요 활동과 성과를 종합 정리한 ‘2023 코리아스타트업 백서’를 공개했다. 

 

백서에 따르면 코스포 회원사는 총 2237개사(2023년 말 기준)이다. 이 중 스타트업 회원사의 2023년 연매출 규모는 총 20조1591억원(1110개사)으로 전년 19조8945억원(989개사) 대비 약 1.3% 상승했다.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29조4431억원(620개사)으로 전년 29조3072억원(575개사)보다 약 0.5% 올랐다. 고용 규모는 5만516명(1125개사)으로 전년 4만8564명(994개사)에서 4%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소재하는 기업이 전체 회원사의 약 68%인 1519개사를 차지했고, 수도권은 80%인 1800개사로 여전히 스타트업 생태계의 수도권 쏠림 경향이 짙었다. 동남권협의회 주요 활동 지역인 부산, 경남 회원사는 전년 대비 각각 1.2배, 3.9배 상승해 동남권협의회가 지역 창업 커뮤니티 활성화에 높이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산업 분야별로는 콘텐츠(232개사), 이커머스(206개사), 광고·마케팅(198개사), 통신·보안·데이터·인프라(179개사) 순으로 높은 분포를 보였다.


지난 해 7대 이슈로는 ▲리걸테크, 원격의료 등 직역갈등과 정책·규제 개선 대응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 국내 최초 유치 및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3 주관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창업가클럽,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 체육대회 등 투자 혹한기 극복 지원 ▲동남권협의회 3대 협의회장 취임 및 100번째 정회원사 가입 ▲‘스타트업 대표 35인에게 창업가 정신을 묻는다’ 출간 ▲출범 7주년 등을 꼽았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은 “2023년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회원사들이 서로 연대하며 생존에 집중했던 시기로 코스포는 초기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성장단계 회원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높은 참여와 교류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스타트업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3.07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정혜연 ‘세상 속으로’

hychung@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