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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재조명한 ‘기적의 시작' 2월 22일 대형 극장 개봉

권순도 감독 작품.... 백선엽 장군 등 출연, 배우 임동진씨가 대역 연기

김광주  월간조선 기자 kj96100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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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시작' 포스터

차이점이 많이 있는데요. 주제와 소재는 같은데 스타일이 완전히 다릅니다. ‘건국전쟁은 자료 화면이 많이 나옵니다. (이승만에 대해) 연구한 사람들이 설명을 하죠. 그런데 저희(기적의 시작)는 이승만 대통령을 직접 만나봤거나, 함께 생활해 봤거나, (함께) 큰일을 해봤거나 등 이승만을 직접 경험해본 사람들이 출연합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재조명한 영화 기적의 시작을 오는 2월 22일부터 전국 CGV에서 볼 수 있다. 최근 이승만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누적 관객수 70만명을 돌파했다. 두 영화의 차이점에 대해 권순도 감독은 이승만 대통령과 악수를 해본 사람들까지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승만 대통령의 아들 이인수 박사, 백선엽 장군 등이 출연한다.

 

2월 19일 만난 권 감독은 정신없이 걸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인터뷰 도중 연신 죄송합니다, 잠시만요라고 했다. 권 감독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CGV 127개 극장에서 기적의 시작상영이 확정됐다고 한다. 이마저도 더 늘리려는 영화관 측에 권 감독이 더는 못한다고 거절했다고 한다.

 

사실 기적의 시작은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시사회를 열고 서울 시내 두 개의 작은 극장에서 개봉한 바 있다. 관객수도 입소문에 의존해 유지되고 있었다.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은 어느 관객이 표 1000장을 한 번에 사가는 일도 있었지만 두 극장에서 상영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4600명을 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건국전쟁열풍이 불자 이에 힘입어 대형 영화관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는 게 권 감독의 설명이다. 권 감독은 지금 상황을 초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대학교에서 입학하라는 연락이 온 것과 같다당황스러울 정도라고 했다.

 

기적의 시작건국전쟁에 없는 재연(再演) 장면도 넣어 생동감을 더했다. 이승만 대통령 역할을 맡은 이는 원로 배우 임동진(80)씨다. 권 감독에 따르면 임씨는 권 감독이 역할 제안을 했을 당시 자신의 외모가 이승만 대통령과 닮지 않았다며 난색을 표했다고 한다. 권 감독으로서도 임동진씨에게 주연이 아닌 재연 배우 역할을 제안하는 데 대해 내심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권 감독은 임씨의 연기력이 영화의 생동감을 살릴 거라고 판단해 재차 설득했다고 한다. 임씨가 재연한 장면은 이승만의 연설,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장면, 하와이에서 외롭게 말년을 보내는 모습 등이다.

 

기적의 시작은 그간 독재자친일파로 매도돼 온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묘사한 영화다. 영화는 이승만의 독립운동, 건국, 625 전쟁, 그리고 산업화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권 감독에 따르면 영화 제작에 소요된 기간은 20년이다. 시작은 부친(父親) 권주혁(71) 전 이건산업 사장의 권유였다. 그때부터 방대한 기록과 증언자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작고(作故)한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 () 이인수(1931~2023) 박사를 그의 생전 만나 인터뷰하기도 했다. 이미 건강이 좋지 않았던 이 박사를 인터뷰하기 위해 여러 번 시도한 끝에 이 박사의 생전 증언이 영화에 등장할 수 있었다.

 

권 감독은 상영 기간이 늘어나기 위해선 높은 예매율이 필요하다며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영화관 상영 정보는 제작사 유튜브 채널 ‘PUREWAY PICTURES’에서 볼 수 있으며 상영 정보는 해당 채널 커뮤니티에서 알 수 있다.

 

=김광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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