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현장에서] "품질 좋은 튀르키예 올리브유 맛보세요"

17일 '한국 및 튀르키예 B2B 상담회' 열려

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gasout@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한국 및 터키 B2B 상담회'가 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사진=월간조선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튀르키예 식품 기업들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B2B 상담회를 개최했다.


17일 튀르키예 남동부아나톨리아수출협회(GAIB) 주최로 열린 이날 상담회에는 튀르키예 식품 관련 기업 16곳이 참여했다.


이날 상담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테이블 마다 나눠 앉은 튀르키예 기업 관계자들이 해당 테이블을 찾은 한국 기업 관계자들에게 자사 상품을 소개하고 시식을 권하는 형식이었다. 주요 상품은 시리얼, 파스타 면, 밀가루, 향신료, 견과류, 초콜릿 스프레드, 꿀, 각종 소스, 올리브유·해바라기유 등 식물성 기름이었다.


이날 오전 방문한 행사장에는 말끔히 차려 입은 튀르키예 식품 업계 관계자들과 국내 식품·유통 업계 관계자들이 열띤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서보상 그린내츄럴 대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올해 남유럽 올리브 농사가 흉작이었다"며 "이 때문에 그간 수입하던 스페인산 올리브유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튀르키예 역시 품질 좋은 올리브유가 유명하다"며 "식물성 기름을 전문으로 하는 튀르키예 업체를 찾아 유통 다각화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황재희 한국수입협회 국제협력실 실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튀르키예 식품 업계의 관심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면서도 "가격 경쟁력, 품질 경쟁력, 유통 거리 등을 고려했을 때 이들 기업의 성공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의 대튀르키예 수입액은 약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품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의료용품이 4억 4100달러, 기계 및 부품이 1억 4800달러, 의류 및 그 부속품이 6700만 달러였다. 그러나 농식품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많지 않아 수입품목 10위권 내에 들지 못했다. 다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024 튀르키예 진출전략> 보고서에서 튀르키예의 과일류 등이 수출 확대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현장에서 만난 튀르키예 식품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하는 분위기였다. 튀르키예 최대 식물성 기름 전문 기업인 사이은라르 오일 관계자는 "10여년째 한국 유통 기업 5곳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파스타 면 생산 전문 기업인 알레스타의 이브라임 욀찰 이사는 "회사 1년 매출의 1% 가량을 한국 시장에서 거두고 있다"면서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한국 시장의 활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KakaoTalk_20240118_195922200_02.jpg

이브라임 욀찰 알레스타 이사. 사진=월간조선

 

KakaoTalk_20240118_195922200_04.jpg

오우즈 외즈멘 외즈멘 운 부회장. 사진=월간조선

 

밀가루 생산·유통 전문 기업 외즈멘 운의 오우즈 외즈멘 부회장은 "우리 기업은 밀 농작부터 가공, 유통 모두를 책임진다"면서 "그만큼 좋은 품질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 진출은 이제 시작이지만, UAE·이라크·영국 등지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도 안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 대다수는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지역은 다양한 향신료와 조리법이 발달해 있어 '미식의 도시' 혹은 '튀르키예의 주방'으로 불린다.


이날 양국 기업 관계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동시 통역이 제공됐다. 한 튀르키예인 통역사는 "이 같은 경제 교류가 활성화되어 두 나라의 경제 관계 역시 더욱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1.18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김세윤의 ...

gasout@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