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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어의예술단, 2024년 첫 창작극 <1 HOUR>

1월 24일부터 1월 28일까지 대학로에 있는 극장 동국에서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everhop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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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그룹 ‘어의예술단’이 오는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혜화역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연극 <1 HOUR>을 선보인다. 어의예술단은 창작극을 주로 선보이는 연극단체다. 이번 공연은 어의예술단의 세 번째 창작극이다.

<1 HOUR>에는 미래 어느 시점을 배경으로, 우주비행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6명의 학생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최종테스트로 달 탐사를 하게 된다. 디아나호를 타고 달로 향하던 중, 디아나호에 무언가 충돌하는 소리를 듣는다. 비상조명, 경보음과 함께 아이들은 패닉에 빠지고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이들의 미성숙한 인간성이 서서히 드러난다. ‘구조대 도착까지 남은 시간, 1HOUR‘이라는 문장과 함께 달로 향하는 우주선을 그려낸 포스터는 극의 긴장감을 표현했다.

 

이번 공연의 6명의 등장인물은 모두 미성숙한 청소년이다. 청소년은 아직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발달하는 과정에 있는 존재이다. 성인보다 더 솔직하고 직설적이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고, 학교라는 또 다른 작은 사회에서 그들만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기도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작가가 미성숙한 청소년을 연극의 화자로 삼은 이유는, 미성숙한 청소년들이 극단적인 상황에 처하자 차차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1 HOUR_단체사진.jpg

 

작가이자 연출을 맡은 ’박찬우‘는 연출 및 기획의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각자가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에 누구 하나 똑같지 않은,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누구나 미성숙한 청소년 시기를 겪고 어른이 되어간다. 연극 ‘1HOUR’는 미성숙한 아이들이 극단적인 상황에 처하고, 이를 통해 변화하는 과정을 보면서 ‘나는 지금, 어떤 과정을 겪는 중인가?‘.라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각자의 삶을 살아감에 있어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고, 부딪히면서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는 것. 우리는 언제나 미성숙하지만, 삶을 살아가며 조금씩 조금씩 더 성숙해져 가고 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

<1 HOUR>의 티켓은 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에서 살 수 있다.

 

입력 :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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