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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신차·전자제품 싸게 사려면 무슨 요일?

11월 10일~30일까지 진행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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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국내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지난 10일 개막했다. 25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코세페는 이달 30일까지 총 20일 간 진행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기업 참여로 더 많고 다양한 할인 품목과 할인율을 선보인다.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켜 내수에는 활력을,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함이다. 


온라인으로 전자제품을 구입하려면 먼저 포털 검색창에 ‘최저가’ 검색 후 가격을 비교 해 보는 것이 좋다. 동일 모델이어도 가격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 그 차이는 배송료나 설치비 등이 유료인지 무료인지 여부에 따른 것인 만큼 여러 가지 조건을 따져본 후 구입해야 한다. 온라인 구매 시에는 일반 PC를 이용하는 것보다 스마트폰 전용 앱을 이용하는 게 할인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전자제품을 사려면 주말이 낫다. 가전제품은 주말 쇼핑객을 겨냥해 할인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제조사들끼리 경쟁을 해 할인 정책을 세우는 마케팅 팀에서 주말 할인 정책에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주말 식품 구입하러 대형마트에 갔다가 마트 내 전자제품 코너를 잘 돌아보면,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이달 전자제품 구입 계획이 있다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지금이 딱이다.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LG의 선물 보따리가 풀리는 데다, 가전업체들이 잇따라 할인 행사에 동참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29% 할인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등 16개 품목을 선정해 할인행사를 연다. 다품목 구매시 최고 58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자동차 구입을 미뤘다면 이달이 기회다. 완성차 업계가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어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4분기는 연식 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회계연도 결산이 겹쳐 재고 처분과 실적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자동차영업 사원들은 월말과 분기별 실적 점검을 받는다. 신차를 한 대라도 더 팔기 위해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데, 그때가 바로 지금이다. 요일도 중요하다. 영업사원들은 주말보다 월요일이 한산해 고객에게 집중하기가 수월하다. 고객입장에서는 꼼꼼하게 차를 고를 수 있고, 좋은 혜택에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를 비롯한 주요모델 23개 차종이 할인에 들어간다. 2만 4500대 한정인 만큼 구입 계획이 있다면 서두르는 게 좋겠다. 


현대차와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합작해 생산한 ‘캐스퍼’는 이번 코세페 기간에 최저 120만 원, 최고 250만 원(17% 할인)을 할인해준다. 출시 이후 가장 큰 폭의 할인율이다. 여기에 200명에 한해 네이버 페이 쿠폰을 증정하고, 아이폰 15 Pro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기아차는 전기차 및 주요모델 8개 차종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K5와 카니발은 최고 7%, 봉고 EV는 최고 300만 원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입력 :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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