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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흑장미' 데릭 로즈의 길 걷나

십자인대, 반월상 연골 파열 부상 로즈...예전 같은 파괴력 못 보여줘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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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왼쪽)과 데릭 로즈. 사진=조선DB.

네이마르가 크게 다쳤다. 19일 우루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원정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드리블하다 상대 선수와 엉켜 넘어졌다. 네이마르는 들것에 실려 나가면서 두 손으로 이마를 감싸며 괴로워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이날 “네이마르의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전방 십자인대는 보통 수술부터 재활까지 최소 반 년이 걸린다. 축구 같은 거친 운동을 하려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데릭 로즈라는 농구선수가 있다. 2011년 NBA  최연소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로즈는 마이클 조던 시대 이후 시카고에서 배출한 최고의 스포츠스타로 각광받았다. 


뛰어난 피지컬과 압도적인 운동능력, 농구센스 등을 선보이며 그는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11∼2012시즌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왼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친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2013년 11월 오른쪽 무릎 내측 반월상 연골 파열로 다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76경기를 뛰지 못했다. 로즈는 2015년 2월에도 같은 부상으로 20경기를 결장했다.


부상과 수술을 반복한 로즈는 예전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많은 팬들은 로즈가 건강했다면 NBA 판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궁금해하며 안타까움을 지우지 못한다.


네이마르는 과연 옛 영광을 찾을 수 있을까.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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